1. 동미참훈련: 3일짜리 예비군훈련인데 가서 자는 게 아니라 집에서 출퇴근함.

2. 비가 왔다. 행복했다. 비를 부르는 기도™가 주효했나보다.

3. 그러나 비오는 중에 사격할 때는 그리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동미참훈련이라 그런가, 1일차에 사격을 하더만.

4. 6발 쐈는데 6발 모두 착탄점 5cm² 안에 들어갔다. 앞으로 스나이퍼 리®라 불러달라.

5. 비가 와서 교육은 죄다 실내교육. 심지어 점심도 그 실내교육장에서 먹었다.

6. 실내교육장에서 교육했다는 말은, In other words, 난 내리 잤다는 뜻이다. 엉덩이가 다 아팠다.

7. 비가 엄청 퍼부었을 때, 실내교육장이 벼락 맞았다.. ..퓨즈가 내려가서 정전되더라. 뭐 곧 다시 전력 복구되었지만.

8. 내일 또 갈 생각 하니 벌써부터 귀찮다. ..비나 와라.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