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월백을 설치한 이후 매일 월백을 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미트를 받아줄 상대가 없기 때문에 타격 연습을 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할 수 있게 되어 신이 났지요. 치는 것을 좋아하는 제 성향을 볼 때 진작 갖췄어야 했던 수련 도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해서 당연합니다만, 충권이 조금씩 더 묵직해지고 있습니다. 다른 여러 수련과 종합되어 효과를 보는 것이긴 합니다만, 중심을 낮추고 몸 전체를 사용하여 팔 자체는 가볍고 빠르게- 던지면 쿵 쿵 하고 파고드는 게 재미있습니다. 몸 전체를 연동하는 걸 소홀히 하면 바로 펀치가 가벼워지는 것(을 체감하는 것)도 재미있고요. 당연한 걸 당연하게 잡아간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지난번 도장에서는 상대가 물러나는 것을 추격해 치는 것을 연습했었는데, 예전보다 몸은 더 가볍게 들어가는데 파고드는 느낌은 묵직해져서 이게 효과를 보는구나 하고 기뻤습니다. 물어보니 전하고 뭔가 펀치 느낌이 달라졌다고 하더군요. 충격이 더 깊게 들어오는 느낌? 꾸준히 하면 더 자연스러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습해야죠, 연습. 연습은 재미있는 거예요.

Posted by Nei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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