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게 일어나는, 어떤 남자의 일상 속 영춘권 이야기.

# 아내님과 장난치다가 팔이 얽히면 팔에서 힘이 스윽 빠집니다. 그러면 그걸 느낀 아내님은 그거 하지 말라고 외칩니다.

# 아이들 상대로 치사오를 응용하면 참 재미있습니다. 사실 리치 차이가 너무 심해서, 극단적으로 말하면 그냥 아무렇게나 팔만 뻗어 줘도 얼추 다 막아지긴 합니다만.

# 가끔 교회 아이들이 연환충권을 보여달라고 요청하곤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두다다다다다다 날리는 이 공격이 매우 신기하게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 무언가 밀 때, 영춘권 펀치를 치듯 팔꿈치를 몸 안쪽으로 하며 밀곤 합니다.

# 같이 영춘권을 수련하는 황모 군은 스키를 탈 때 영춘권의 이자겸양마를 하듯 무릎을 모았다고 합니다. 더불어 송모 사형은 골프를 칠 때 영춘권을 하듯 중심을 뒷발에 두고 몸을 가라앉혔으며, 저 역시 펀치머신에 훅을 칠 때 보법이 영춘권 보법이었습니다.


...뭐, 다들 이렇지 않습니까? ㅋㅋ


Posted by Nei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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