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리지널/사진 2017. 11. 5. 23:09





 새 식구가 생겼습니다. 2개월 남아 스피츠. 겨울이입니다.

 원래 개를 좋아하긴 했는데, 끝까지 책임지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 안 기르다가 결국 한 마리 데려오게 됐네요. 어디서 분양받을지 고민하다가 미니펫이란 곳에서 데려왔는데, 괜찮은 결정 같습니다. 매장이 깨끗하고 애들도 잘 보살피는 것 같고, 개 키우고 싶으신 분 중 미니펫이 근처에 있는 분이라면 한번 고려해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엔 조-금 (정말 아주 조금) 얌전한 것 같다가 좀 익숙해지니까 활발하게 움직이는데,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활발하게 움직이더니 또 지쳐서 잡니다. 뭐, 아직 어리니까요. 하지만 건강한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건 중요하죠. 아주 중요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같이 지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