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런 식이면 안 돼!”


..전개가 뭔가 매끄럽지 않아요. 대범하게 넘어가려면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신경쓰여, 신경쓰여, 신경쓰인다고! 죽어도 안 지워지는 유리창의 얼룩만큼이나 신경 쓰인다! 쓰던 부분을 이미 한 번 엎었다거나 하는 건 우리만의 비밀이니까 신경 쓰지 맙시다. 어쨌거나 머리 아프군요. 네, 머리 아픕니다. 난 왜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거지? 묻혔으면 부담없이 쓸 텐데 왜 또 호응은 좋은 것이냐? 아아아악 사람살려.

뭐 이런 기분인 요즘입니다. 집필은 잘 되어가느냐고요? 아뇨 별로 잘 되어가지 않아요. 어쨌든 쓰고 있어요. 그게 중요합니다. (아련)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