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또 하나 명대사가 탄생했다

"후후.. 이 녀석들 좀 봐라?
내가 전수해준 무예 중에 잘려진 손모가지까지 재생시키는 비술이 있었던가?"
"그.. 그건.. 사.. 사실은..."
"무례한 녀석들. 감히 부모같은 사부를 속여?
모두 심호흡을 깊게 해서 복식호흡으로 단전에 기공을 모아둬라"

(그다음엔 한방씩)


모두 심호흡을 깊게 해서 복식호흡으로 단전에 기공을 모아둬라

모두 심호흡을 깊게 해서 복식호흡으로 단전에 기공을 모아둬라

모두 심호흡을 깊게 해서 복식호흡으로 단전에 기공을 모아둬라


...이 꽉 다물어 도 아니고
심호흡을 깊게 해서 복식호흡으로 단전에 기공을 모아둬라.. ..
김화백 당신, 스케일이 달라! (운다)


뭐 이것저것 옛날 걸 보면 정말이지 끝내주는 상황이 많지만
(이를테면 목뼈가 나갔는데 그걸 접골해서 다시 멀쩡하게 움직인다거나 하는 거)
아 정말이지 소박하게 대단하다 이 만화는.


옛날부터 그랬지만
이 작가 만화는 대사 보는 맛에 본다.
정말이지 쵝오다.
럭키짱 시절만큼의 포쓰는 없긴 하지만 그래도 쵝오다.

당신은 언어의 예술가야! 크학! (눈물을 쏟는다)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