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계 문답 : 카방글의 얼음집으로부터 간만에 바톤 당했습니다.



01. 당신은 데스노트의 키라를 잡는 L이다. 그러나 그런 당신에게 데스노트가 떨어지고 사신까지 나타났다.
-> 노트 부족한데 잘됐다. 데스노트에다 영혼의 시 (내가 쓰는 장편소설)를 써준다.

02. 그 데스노트는 사람을 죽일 살상능력은 없다. 다만, 다른 능력이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 영혼의 시를 현실에 구현화시킨다.
..와우, 이거 굉장한걸?

03. 귀여운 외계인을 잡았다. 하지만 그는 외계인이 아니라, 당신의 선배였다.
-> 선배 같은 거 안 키우는데. ..필요없다 방생하자.

04. 당신의 안에 또 다른 자신이 있다. 그는 당신의 성격과 정반대이다.
그가 밤에 당신이 잠든 사이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러 갔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것 같은가?
-> ..나와 정반대의 성격? 상상이 되지 않는군.
음, 이럴 땐 모처럼이니 MBTI를 사용해보자.
내가 INFP이니 반대는 ESTJ다.
ESTJ 이놈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이고 사실적이며 활동을 조직화하고 주도해나가는 지도력이 있다.
또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인간이며 업무 위주로 사람을 대하는 경향이 있다.. 라..
..뭐 나름대로 괜찮군.
이왕이면 내가 잠든 사이 사무나 업무도 처리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하이드씨, 나의 우렁각시가 되어주삼.

05. 심심해서 거울에 있는 자신과 가위바위보를 했다. 그런데 당신은 주먹을 내었는데 거울속의 자신은 보자기를 내었다. 그 기분은?
-> "똑바로 안 해, 이 자식아!?" 라며 화를 낸다.

06. 어느날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죽고싶다며 상담을 해온다. 어떻게 말할것인가?
-> 죽고 싶지 않아서 상담하러 온 것일 테니 하고 싶은 말 하게 받아준다.
솔직히 그런 거 답은 스스로 다 알고 있는 거고 요는 기분 문제잖아?

07. 세상이 싫어졌다. 그래서 죽으려 한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 이왕이면 복상사 ..늙어 죽겠다.

08. 당신은 죽었다. 저승사자를 따라 가자 천국과 지옥의 선택권이 있다. 천국을 선택한다면 가식과 내숭으로 이루어진 고리타분한 나날을 보낼것 같다. 반대로 지옥을 선택한다면 고통스러운 화염과 추위속에 허덕일테지만, 당신이 이상적으로 바라는 범죄세계다.
-> 이상적으로 바라는 범죄세계가 어디 있냐.
천국이다. 가식과 내숭으로 이루어진 고리타분한 나날을 보낼 것 같다는 건
그냥 생각일 뿐이다. 설사 정말 그렇다 하더라도
난 의외로 뻔뻔하고 둔하다. 걍 편하게 살 수 있음 됐다.

09. 당신은 드래곤볼에 나오는 사이어인이다. 당신은 마인부우보다 강하다.-_-;; 하지만, 세 개의 갈등 중 반드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 같은 동족이며 사이어인의 흉폭함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강함을 추구하는 왕자 베지터의 부하가 될 것.
*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으며 강한 적을 찾아 싸워보고 싶어하는 카카로트의 라이벌 겸 적이 될 것.
* 다 필요없다. 내가 그둘을 다 때려부수고 우주를 지배한다.
-> 세번째. 사실, 베지터의 라이벌이라면 좀 고려해볼만 했다.

10. 당신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당신을 보기좋게 차버렸다. 분노에 떠는 당신, 하지만 얼마 안 있어 그가 모텔에 남자 하나를 데리고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했다. 당신의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것인가.
-> 그럴 수도 있지 뭘.
(근데 이거 여자가 이 바톤 하면 꽤나 므흣-하겠는걸? 아니 글쎄, 남자라니)

11. 인간은 마음속에 흉폭함을 가지고있다. 언제 그 흉폭함이 드러나는가?
-> 배고플 때.

12. 당신은 사신이다. 참백도의 능력은 무엇인가.
-> 참백도가 뭔지 몰라서 트랙백 타고 찾아가 TripleB님의 이글루에서
해답을 얻었지만 그것만으론 이 문제에 불타오를 수 없다.
배도 고픈데.. 참백도라.. 왠지 복숭아 통조림이 먹고 싶어졌다.

13. 이 문답을 한 소감이나, 기분은?
-> 아 배고프다.

14. 바톤을 넘겨받을 분은 있나.
-> 있으면 어쩔 테냐.

15. 있다면 누군지 물어보는 센스가 필요하다. 가장 이 문답을 재미있게 해주실 분들만 적어라.
-> 어려운 문항이다. 가장 이 문답을 재미있게 해주실 분들만 적으라니.

글쎄, 샤이란 녀석은 괜찮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송이도 나름 재미있는 답을 내놓지 않을까.
아카링형은 강제바톤을 좋아하지 않지만 보고 재미있을 것 같으면 할 지도 모르지.
은엽형은 어차피 이글루에 포스트거리도 별로 없어 보이는데 이런 거나 해보면 어때.
Utedier는 그냥 바톤 보내면 왠지 할 것 같다. 근데 재미있으려나.
제나양도 바톤 평소 잘 안보냈지만 의외로 재밌는 답이 나올 것도 같다.
또한 어쨌든 별이도 바톤 보낼 때 빼먹으면 섭섭해할 것 같다.
그러고보니 슈텔, 이 녀석의 센스라면 재미있는 답이 나올 것도 같으다.
어차피 내 이글루 링크 순대로 내려가는 건데 Adagio도 해라.
그리고 카다스는 이거 안 하면 점점 쌓여간다. 얼렁 포스트 써라.

뭐 상기의 이유로.
어쩌다 보니 보낼 만한 사람한테는 다 보냈네. (잇힝 하며 먼산)
신고
Posted by Neissy
라스트 모히칸
마이클 만 감독, 매들린 스토우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Warner Bros.)

18세기 미대륙에서 펼쳐지는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전쟁을 배경으로 모히칸족에 의해 길러진 백인 호크아이 (다니엘 데이 루이스 분)와 영국인 장교의 딸 코아(매들린 스토우 분) 사이의 사랑과 모험이 펼쳐진다. 모히칸족 추장에 의해 길러진 백인 청년 호크아이는 영토를 두고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전쟁이 벌어지자, 추장의 아들 웅카스와 모히칸족을 지키기 위해 전투에 나선다.

..라고 DVD 뒷면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랄까요.

네, 그렇습니다. 기본은 호크아이와 코아 사이의 로맨스 & 모험인 것입니다만. 주위 인물들도 나름대로 (짧막하게나마) 이야기가 있고, 인디언 특유의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모습- 같은 것도 보이고, 어쨌거나 영화에서 전체적으로 풍기는 애잔함이 좋습니다. 무려 1992년 아카데미 음향상을 수상했다는 배경음악도 사람 가슴을 끓이고, 배경 경관 또한 지극히 장엄하고 아름답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겠군요. 덧붙여, 상당히 많은 편인 전투신도, 상당한 수준입니다만- 왠지 뭐랄까, 이 영화는 액션 영화로 보여지지는 않는군요. 그러기엔 영화가 너무나도 감성적이랄까요.

음, 훌륭한 영화입니다. 사실 제대로 본 적도 없으면서 DVD를 샀습니다만, 역시 사길 잘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한 번 이상 본 영화를 소장하고 싶을 때 DVD를 삽니다)

이런 영화, 다들 한 번쯤은 봐 줘야 하는 겁니다. (역설)
신고
Posted by Neissy
GTA 시리즈 개발사이자 판권을 쥐고 있는 락스타 게임즈가
"'그랜드 데프트 오토 시리즈'가 정식 발매되지 않는 지역에 거주중인 게이머는 맘껏 게임을 복사해서 즐겨라"
라고 발표함에 따라 GTA 시리즈가 정식발매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의 파일 배포는 불법이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라는군요.

이런 멋진 인간들을 보게.
락스타 게임즈.. 자네들.. 최고다! (눈물)


관심 있으신 분은

http://www.5n5f.co.kr/zboard.php?id=gamegtadown

로 가보세요 (...)


무려 합법인 것입니다 (...)
신고
Posted by Neissy
언더씨즈
앤드류 데이비스 감독, 게리 부시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Warner Bros.)

스티븐 시걸의 걸작 영화 중 하나입니다. 상당히 유명하지만 사실 의외로 안 본 사람이 많은. 자, 다른 거 다 접어두고 이 영화는 시걸의 액션 때문에 보는 겁니다. 고로 액션에 대해서만 말해 봅시다.

일단 액션의 배분은 훌륭합니다. 총기, 격투, 단검술 등이 다채롭게 나오고, 지형지물을 이용한 공격법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약간 잔인하다면 잔인하달 수 있으나, (사실 시걸이가 좀 인정사정 안봐주는 스타일이긴 하죠) 액션이 일어나는 상황을 볼 때 적당히 봐줘서 나중에 괜히 죽은 줄 알았던 놈이 다시 덤벼온다! 라는 식의 여지를 아예 없애버리는 이런 액션은 어쨌든 합리적입니다. 죽느냐 사느냐에서 사정 봐 줄 여유가 어딨습니까.

격투신 하나하나는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사실 이런 게 실전에 가깝달까요, 빈틈이 보이면 재깍재깍 해치워버립니다. 가장 길었던 게 마지막 토미 리 존스와의 나이프 격투신인데, 사실 이것도 별로 길진 않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격투신 템포가 빠른 탓에 그나마 가장 길게 느껴집니다.

뭐 그런 겁니다. 사실 시걸이에 대해서는 알 만한 분은 다 아실 거고, 특별히 평을 하고 말 것도 없네요. 어쨌든 보면서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만드는, 잘 만든 액션 오락 영화입니다. 다만 당당하게 쓰여 있는 '18세 관람가'가 말해주듯이, 잔혹(하게 여겨질) 장면이 다소 있습니다. (예, 위에도 써놨죠)

..뭐 솔직히 말하면 옹박2보다도 이쪽이 볼만하달까요.. (옹박2에 대해서도 근일내 포스팅을 올려보겠습니다. 옹박2는 사실.. 옹박 쪽이 옹박2보다 나았다 싶은데..) 여하간 그렇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신고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