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시

감상/도서 2006.02.03 16:00
악마의 시 (이걸 클릭하시면 카방글 이글루로 옮겨갑니다)

살만 루시디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세계사

카방글이 빌려줘서 읽은 소설. 사실 빌린 지도 꽤 됐고 읽은 지도 꽤 됐는데 감상 쓰기가 퍽 힘들었다. 사실 어쩔 수 없는 게, 이 소설, 퍽이나 머리아프다. 뭐가 머리아픈가 하면 우선 구조부터가 머리아프다. 선과 악의 구도. 천사와 악마의 대립. (그러나 대체 어느 쪽이 천사고 악마냐) 여기에서 나온 이름이 저기에서 나오고, 액자소설처럼 꿈과 현실이 반복된다. 그냥 술술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소설은 절대로 아니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감상을 써 볼까 했었지만 결국 포기했다. 이런 걸 (내 기준에서) 진지하게 감상을 써내려면 최소한 스무 번은 다시 읽어야 할 게다. 아니면 노트에 이것저것 정리해가며 분석해보거나. 그런데 난 그런 식으로 책을 읽고 싶지는 않다. 그냥 슥 읽어서 슥 알 수 있으면 그걸로 족하다. (물론 약간 머리 쓰는 정도는 괜찮지만, 이 소설은 그 약간이 통하질 않는지라)

사실 스토리 라인이 내 취향은 아니었다. 나는 이런 식의 복잡하게 꼬여있는 구조를 좋아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 복잡한 건 좋아하지만, 이건 내가 좋아하는 구도에서 약간 벗어났다) 아니, 어쩌면 구조 자체가 그렇게 복잡한 건 아닐지도 모른다. 이 소설의 구조를 좀 더 복잡하게 만드는 건, 구조만큼이나 복잡한 문장구조다. 이 문체가 퍽이나 나를 머리아프게 만들어 읽기를 힘들게 만들었지만, 역설적이게도 오히려 그 때문에 읽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게다가 이 문체는 어느 정도 중독성마저 지니고 있어서: 어느 정도 옮았다.

문장이 어떤 식이냐고? 대충 이런 식이다:



-굿즈웨이의 컴컴한 그늘이나 가로등이 지브릴 파리슈타를 부른다. 그는 처음에는 걸음을 빨리 한다. 이게 나하고 무슨 상관이야? 갈보들이 수두룩하게 널렸군. 그러다가 이내 속도를 늦추고 멈춰선다. 가로등이나 그늘 속에서 뭔가 다른 것이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던 것이다: 어떤 갈망, 말없는 하소연, 십 파운드짜리 매춘부들의 카랑카랑한 목소리 속에 감춰진 그 무엇. 발걸음이 느려지다가 곧 정지한다. 그는 그들의 욕망에 붙잡힌 것이다. 무엇을 위한 욕망일까? 그들은 지금 그에게로 다가오고 있다: 마치 보이지 않는 낚싯바늘에 걸린 물고기들처럼 그에게로 끌려온다. 지브릴에게 가까워질수록 그들의 걸음걸이가 달라지고, 흔들거리던 엉덩이가 얌전해지고, 짙은 화장에도 불구하고 나이에 걸맞는 얼굴로 변해간다. 그의 앞에 이르러 그들은 무릎을 꿇는다.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그렇게 물으면서 그는 문득 이렇게 덧붙이고 싶어진다: 너 희들의 이름을 알고 있다. 언젠가 너희들을 만났으니까. 다른 곳에서, 장막 뒤에서. 지금처럼 그때도 열두 명이었지. 아예샤, 하프사, 람다, 사우다, 자이나브, 자이나브, 마이무나, 사피아, 주와이리야, 마크줌 가문의 움 살라마, 유태인 레하나, 그리고 아름다운 콥트인 마리. 그들은 무릎을 꿇은 채 말이 없다. 그들의 소망은 말없는 가운데 그에게 전해진다. 대천사란 곧 꼭두각시가 아니고 무엇이더냐? 카트푸틀리, 마리오네트. 믿는 자들은 우리를 마음대로 움직인다. 우리는 대자연의 힘이며 그들은 우리의 주인이다. 물론 여주인도 있고. 무거운 팔다리, 무더위. 그리고 귓속에는 여름날 오후의 벌때처럼 윙윙거리는 소리. 기절하기가 쉽겠다.

그러나 그는 기절하지 않는다.

무릎 꿇은 아이들 사이에 우뚝 서서 포주들을 기다린다.이윽고 그들이 나타자자 지브릴은 드디어 그 말 많은 나팔을 꺼내어 입술에 댄다: 죽음의 천사 아즈라일.
- 악마의 시 <하>, 251-252p 중에서


참고로, 특별히 문장을 찾아낸 것이 아니라 대충 아무 데나 펼쳐서 쓴 거다. (..쓰면서 후회했다. 아 제기랄, 길다;) 뭐, 물론 매력적이지만.. 쉽게 안 읽힌다. 하지만 그만큼 매력적이다. (...) 내게 있어 악마의 시는 이 소설의 내용이 아니라 이 소설의 문체였다. 물론 내용 자체도 꽤 재미있음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다지 내 스타일은 아니라서 그렇지)

여하간 한번 읽어볼만은 한 소설이다.


여담. 이거 읽기 전까지, 내가 가진 것 중에서 읽기가 좀 더딘 소설은 장미의 이름.. 그리고 용병대장이 있었는데, 이거 읽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아, 이렇게 읽기 편할 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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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issy
투사부일체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김상중, 최윤영 / 김동원

공익도 끝났고해서 기념으로 가족들에게 쐈다. (이후 아웃백까지 한턱냈다. 난 역시 미디엄이 좋더라. 소고기는 익힐수록 질겨)

웃긴다.. 고 하면 확실히 웃기긴 웃기다. 개그 코드 말고는 뭐 제대로 써먹을 코드가 없고.

주인공과 여학생의 로맨스 *-_-* 가 꽤 작위적이라는 점을 빼고, 기본적으로 조폭인 주인공이 교생실습까지 나가야 한다는 -설정의 근본적인 부분에서의- 어거지 설정을 제외하면, 뭐, 그럭저럭 낄낄대며 웃을 만한 영화더라.

욕과 폭력이 난무하는 거야.. 이런 영화가 다 그렇지. 클라이맥스가 좀 약한 느낌이 있긴 한데, '이게 뭐냐?' 싶을 정도는 아니고 '좀 약하다' 정도니까 괜찮다 싶다.

(사실 다른 영화 별로 보고 싶은 게 없었다. 요새 시끌벅적한 '왕의 남자'.. 글쎄, '왕의 여자'라면 모를까 남자한테는 흥미없다. 남자가 기생오라비처럼 생겼건 밥샵처럼 생겼건간에 똑같은 게 달린 놈하고 무슨 샤바샤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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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issy
A2Z 문답

내가 원래 문답을 좀 좋아한다.


Alchol (주량)

: 기독교인이며, 애당초 술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내 주량을 모르겠다.

어쨌거나 알콜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바로 얼굴이 벌개지는 것만은 확실하다.
대체적으로 또렷한 정신과 다이렉트한 응답성의 신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무슨 모빌슈츠냐)
술이라는 물건이 가져오는 성과가 그리 달갑지 않다.


Body size (신체사이즈)

: 키 176cm. BWH 100/86/98. 손목둘레 17cm, 팔뚝둘레 28.5cm. 몸무게 74kg. 
앞으로 만들 이상적인 몸무게는 85kg.
근육량이 많아지는 만큼 무게가 점점 늘어난다.
(그렇다고 벌크(근육두께)를 무지막지하게 키울 생각은 없다.
보디빌더 타입을 원하는 건 아니다)


Character (성격)

: 유쾌발랄이랄까,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유지하기 좋아한다.

대체적으로는 내가 망가지는 형태로 황당함을 이끌어내는 일이 많지만, 그게 천성이다.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하며, 아이들을 보면 즐겁게 놀아야만 할 사명감 (...)을 느낀다.
물론 절대적으로 내 식으로 놀기 때문에, 나와 놀면 아이들이 터프해진다 (...)
내 일이 아니면 신경쓰지 않지만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 사명감 내지 책임감을 가진다.
무언가 망가지기 전까지는 굉장히 아끼다가 한번 망가지면 막 나가버리는 경향도 있다.
기본적으로 뭔가 하나에 파고드는 일이 많지만 그 대상은 돌아가며 바뀐다.



Dance (춤)

: 별 관심사 없으며 잘 추지도 못한다.



Eccentricty (이상한 버릇)

: 손톱을 물어뜯는다. 



First Love (첫사랑)

: 아, 그런 때도 있었지. 정도. -추억은 추억으로. 안 그러면 내가 어쩔 거냐.


Goal (목표)

: 잘 나가는 작가이자 훌륭한 무도가.


Hobby (취미)

: (액션) 영화 보기. 만화책 보기. 음악 듣기. 소설책 읽기. etc.


IQ (아이큐)

: 163. 이라 카더라
덕분에 고등학교때 나 담임께서 "저놈은 하면 되는 놈이 안한다고" 꽤 갈궜던 기억이 있다.. (...)



Jinx (징크스)

: 스켈 구슬방에서 구슬을 치면 갓핸이 많이 나온다.
..휴가 낸 날에는 항상 감기에 걸리더라.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Kiss (첫키스)

: 해봤삼.


Loneliness (외로움을 느낄 때)

: 문득 갑자기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회의가 느껴질 때겠지, 역시.

하지만 당장 거실로 나가서 가족들과 농담따먹기만 좀 해도 금방 풀린다.


Music (좋아하는 음악)

: 대체적으로 안 가리고 좋아하는데, 힙합이나 R&B같은 건 취향에 영 안 맞는다.

기본적으로는 기타와 드럼이 강한 락 종류를 좋아한다.
Bump of Chicken, 패닉, JAM Project, Dream Theater, Mr.Big, Queensryche, Rhapsody, etc.



Nickname (별명)

: 요새는 별명으로 불릴 일이 없다.
예전의 별명 중 나를 꽤 잘 표현했다고 생각되는 건 '티거'.


On the bed (잠버릇)

: 딴에는 조용하게 자는 듯한데,

일어나보면 이불이 이상하게 꼬여있고 몸도 꽈배기가 되어 있는 경우가 왕왕 있다.


Profile (프로필)

: 24세. 며칠 전에 공익에서 전역하고 현재는 잠시 쉬고 있다.

무술에 환장. 글쓰기도 좋아하며 그쪽으로 나가면 좋겠다고 생각 하고 있다.
여자친구 모집중.


Quandary (매우 당황스러웠을 때)

: 몇시간동안 포토샵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전이 되었을 때
& 오랜만에 글내림을 받아서 미친듯이 글을 써나가고 있었는데 정전이 되었을 때.
3초간 침묵 그리고 5초간 절규 후 10초간 발광.
요즘엔 중간중간 세이브하는 버릇을 들였다.



Religion (종교)

: 기독교. 사는 건 헐렁하지만 신앙은 확실하다. (확실하면 사는 것도 고쳐져야 하겠지만.. 쩝)


Sports (운동)

: 예전엔 워낙 혼자 방안에서 책이나 읽으며 살았던 이유로 대체적인 운동을 잘 못한다.
센스가 없다기보다 워낙 안 해서 잘 못한다.
하면 되겠지만 다른 사람은 이미 잘하고 있어서 왠지 울컥하게 된다.
혼자 하는 단련에 있어서는 그럭저럭 하는 편이다. 팔굽혀펴기, 악력기, 복근운동, 달리기, 줄넘기 등등.

운동이라기엔 약간 어폐가 있지만 무술: 절권도를 하고 있다. 돈 벌어야 도장 다시 갈텐데..


Travel (여행)

: 이번 쉬는 시기에 돈을 모아서 여행 좀 갔다와야지. 우선 유럽일주다.
아시아도 괜찮겠지만 그건 일단 좀 더 생각해보자.


Ugly (못난 점)

: 간혹 생각으로 땅파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Valuables (보물)

: 나 자신.. ..이라고 해야 하나.
소중히 여기는 물건이 몇 있긴 한데 보물이라 할 정도는 못 된다.
 
굳이 말하라면 내가 여태까지 써 온 글 정도가 있겠군.



Wedding (결혼)

: 주위에선 30대 이전엔 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분위기인데

30대 좀 넘어도 어떠냐 생각하고 있는 요즈음이다.
아, 그래도 35살은 넘기기 싫다.
이상형은 숏컷이 잘 어울리는 이쁘고 귀여운 아가씨.
어느 정도 찐 것까진 괜찮지만 뒤룩뒤룩이면 GG.
내 글을 보고 즐거워줄 수 있는 사람, 무술을 좋아하면 금상첨화.
물론 기독교인이어야 함. (종교가 다르면 사는 데 애로사항 꽃핀다)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한테 눈돌리지 않을 거라는, 안심할 수 있는 사람이길 바란다.



Xanthippe (바가지 긁는 아내)

: 그런 사람 안 만나고, 혹 만났다 해도 긁힘당할 일을 안 만드는 게 이상적이겠지만.
내가 고쳐서 해결될 일이고 일리가 있다면 노력해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몇번은 허허 넘어가다가 버럭 성질낼 확률이 농후.



Yummy (입맛 다시게 만드는 음식)

: 김치찌개. 짬뽕. 초밥. 닭고기.


Zzz (수면시간)

: 하루에 8시간 정도. 일찍 자야 일찍 일어날 텐데..

 

이거 생각보다 괜찮네. 하고 싶은 사람은 하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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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issy
카방글 이글루에서 부엉이 트랙백 날아옴.



1. 당신의 이름은?

 

    이슬기

 

2. 죽음의 정의를 내려주세요. (되도록이면 진지하게)

      

    환골탈태

   

3. 누군가가 죽음에 다달았을때의 얼굴을 본 적이 있습니까?

    

    없다

 

4. 누군가가 죽음을 당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시체도 OK)

  

    몇 명 본 적 있다. 여기저기 좀 다녀봐서.

 

5. 자신이 죽음을 당할 뻔한 적이 있습니까?

 

   죽을 뻔한 일이야 여러번 있었지..

 

6. 죽음이 무섭습니까? 무섭지 않다면 이유를 써주세요 (이왕이면 무서운 이유도)

 

   무섭지 않다. 참고로 본인은 사는 건 꽤 헐렁하지만 개념은 분명한 기독교인.

 

7. 한 번이라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있다.

 

8. 죽고 싶었다면, 왜 죽고 싶었죠?

 

   가끔 사는 게 허무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 법이라.

   은근슬쩍 민감한 사항이므로 이유는 스킵.

 

9. 자살하는 사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슬픔이 너를 강하게 한다!

   슬픔을 분노로 바꾸어 살아가라!


 

 

 

↑ 슬픔을 분노로 바꾸어 살아가신 업계의 거장

 

10. 만약 당신의 친구가 희귀병에 걸려 시한부인생을 살고 있다면, 생명의 연장을 권하겠습니까, 죽음을 권하겠습니까? (진지하게)

 

   내가 아니라 내 친구가? 그건 내 친구 좋을 대로 하는 거다.

 

11. 죽음이란 단어의 느낌을 영어 한단어로 표현해주세요.

 

    reload

 

12. 자신이 시한부인생을 살고있다면, 죽음과 삶의 연장 중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진지하게)

 

    남자라면 하얗게 재가 될때까지 태워야지!

    시한부인생이라고 그 시점에서 미리 죽어버리겠다는거냐?

 

13. 앞으로 당신이 살 수 있을만큼 살 수 있을 때, 몇 살에 죽고 싶습니까?

   

   살 수 있을 만큼 살 수 있으면 누가 죽기를 바라냐?

 

14. 당신은 오늘안에 죽습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연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연인에게 자신의 죽음에 대한 말을 하시겠습니까? (진지하게)

 

    어차피 오늘까지 온 거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말지.

    (내색않고) 이벤트도 괜찮을 것 같다. 훗 역시 나는 죽을 때까지 멋진 남자.

 

15. 당신의 배우자가 당신을 죽이고 보험금을 챙기려는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신의 대처는? (진지하게)

 

   그런 사람이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만드는 것도 또한 쾌감.

 

16. 연세가 10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을 보면 생각나는 말은?

   

    힘내십쇼

 

17. 불사신(또는 신)을 부러워해본적이 있습니까?

 

    전혀

 

18. 죽음을 당한 사람의 귀신이 당신에게 억울한 사연을 풀어달라고 말합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죽음을 당한 사람이 귀신으로 나올턱이 없심. (그런 귀신 안믿음)

 

19. 이 바톤을 받은 뒤의 느낌은?

 

    재미있게 하긴 힘든 문답이로구먼.

    '진지하게' 라는 말이 붙은 문항이 좀 있는데,

     특별히 그런 말 붙이지 않아도 애당초 진지한 문항이다.

 

20. 바톤 넘겨주세요.

 

    받고 싶은 사람 아무나. 질문이 이래서 할 사람 별로 없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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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i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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