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놈입니다


그동안 그토록 사고 싶었던 체리 기계식 키보드. G80-3000의 블랙 넌클릭 모델이 나왔기에 바로 주문했습니다. (랄까 월급 받는 게 내일이니 모레나 돼야 입금하겠지만요) 참고로 G80-3000은 모델명이고, 블랙이란 건 말 그대로 검정색 모델이란 것, 넌클릭이란 건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딸깍딸깍하는 소리가 안 난단 뜻입니다. (Non-click)

이 키보드에 대한 설명을 아이오매니아 홈페이지 (http://iomania.co.kr/)에서 옮겨 보면,
(*1이니 *2니 하는 주석은 제 말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내놓는 것이 여러 곳 있지만 기계식 스위치(*1)와 키보드를 동시에 만드는 곳은 독일의 체리사가 거의 유일 합니다. G80-3000 블랙 넌클릭 콤보 모델은 체리 키보드 중에서도 최고의 스타일과 키감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제품입니다. 체리사의 갈색축 넌클릭 스위치를 채용하여 최대 5,000만 회까지 동작을 보장하는 뚸어난 내구력을 가지고 있으며, 가벼운 키감으로 장시간 타이핑에도 손가락이나 손목의 무리가 적습니다. 편안하면서 깔끔한 키감을 제공하며 기계식 특유의 클릭음이 나지 않아 조용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도 적당합니다. 또한 이중사출(*2) 방식의 키캡을 사용해 절대로 키캡의 문자가 지워지지 않습니다.


*1 기계식 스위치

보통의 보급형 키보드는 키 스위치로 멤브레인 (Membrane) 스위치를 채용합니다. 멤브레인 스위치란 건 얇은 막으로 이루어진 스위치로서, 이 스위치를 누르면 접점이 닿아 키가 눌림을 인식하고 또한 그 막 자체의 탄성으로 다시 키가 되돌아 나오는 구조입니다. (더 들어가면 좀 설명이 길어지니까 이 정도로만 해 두죠) 멤브레인의 장점은 얇은 회로막 위에 전체 회로를 인쇄함으로 인해 생산 원가가 크게 절감된다는 것입니다. (장점은 이게 답니다 (...)) 단점은 키감이 나쁘다는 점, 내구력이 떨어진다는 점 정도가 되겠지요.

반해 기계식 (Mechanical) 스위치는 각각의 키에 독립된 스위치 유닛이 탑재되며, 내부 금속판의 접촉에 의해 키 입력 여부를 판단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기계식 스위치는 작동기로써 금속 스프링을 사용하고요. 덧붙여 기계식 스위치는 키를 눌러 입력이 일어날 때 키 압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손끝으로도 키의 입력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오타율이 적어지죠. 친 걸로 착각하고 키를 제대로 못 치는 게 사라지니까. 키감이 좋고 내구력도 좋은 기계식입니다만 멤브레인에 비하면 비싸다는 게 단점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단점이 시장에서 기계식을 찾기 힘들게 만든 원인입니다. 컴퓨터가 보급되며 가격을 내려가는 시점에서 한 개 십만원에 육박하는 키보드는 너무 비싸다는 것이었지요. 덧붙여 제가 주문한 G80-3000 블랙 넌클릭은 13만 8천원입니다)

# 키보드매니아 홈 (http://www.kbdmania.net)에서
키보드 스위치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2 이중사출

키캡 위에 문자를 인쇄한 게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다른 색의 플라스틱을 사용해 키를 만들어낸 겁니다. 문자가 흐려질 일은 죽어도 없죠.



■ 특징

- 세계적으로도 구하기 쉽지 않은 주문 생산 제품
- 5,000만 회 이상의 작동을 보장하는 놀라운 내구성
- 금도금 접점을 이용한 체리 MX 키 스위치 내장 모델
_ 갈색축 넌클릭 스위치 탑재 제품으로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키감 제공
-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 이중사출 방식의 키캡 문자로 영구적으로 지속됨
- 최고의 스타일을 자랑하는 유광 블랙 컬러와 원색 컬러 스티커
- PS/2 단자 뿐만 아니라 USB 단자까지 지원
- 높이 조정용 지지대가 고급형태로 바뀜
- 정식 수입 제품으로 1년간 무상 A/S 지원



키 레이아웃

G80-3000 블랙 넌클릭 콤보 모델은 104키 레이아웃의 키보드다. 키캡의 모양새 *1는 원통형(Cylindrical))이며 상하 배열 *2은 스텝 스컬쳐 2 (Step Sculpture 2) 방식을 따른다. 즉, 1단부터 5단까지 조금씩 다른 높이와 각도를 가진 키캡을 사용해 곡면(曲面)을 만들었다.

자판은 이중사출로 새겨졌다. 이는 두 가지 다른 컬러의 플라스틱을 한 틀에 맞게 사출해 절대로 키캡의 문자가 지워지는 일이 없어 영구적이다. 십수년간을 사용해도 키캡의 글자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참고: 아래 설명의 그림 출처는 키보드매니아 홈 (http://www.kbdmania.net)이며,
설명도 그곳의 것을 그대로 옮겨왔음을 밝힙니다.


*1 키캡의 모양새




진흙으로 만든 정육면체 위에 원통 하나를 올려놓고 힘을 주면 윗부분이 원통 모양으로 오목하게 들어간다. 원통형 키캡의 윗부분이 바로 이런 모양새를 하고 있다.


*2 상하 배열

대부분의 경우, 키캡의 상하배열(혹은 측면배열)은 측면에서 봤을 때 계단 형상의 경사진 곡면(曲面:Curved Sculpture)을 이룬다. 이로써 손끝에 닿는 키캡의 표면적이 일정하게 유지되어 보다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해진다.
메인 키캡은 5단으로 이뤄져 있는데 각 단을 계단 모양으로 배열한 것은 '스텝 (Step)'이라 부르고, 곡면(曲面)이 되도록 배열하는 것은 '스컬쳐 (Sculpture)'라고 부른다. 둘을 동시에 적용하면 '스텝 스컬쳐'라고 한다(그러나 키보드 메이커에 따라 다른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 스텝 1

아주 옛날, 구형 타이프라이터나 구식 단말기 키보드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고전적인 배열 방식이다. 중단을 제외한 상/하단으로 갈수록 손가락에 닿는 표면적이 줄어든다. 현재는 찾아볼 수 없다.

◎ 스텝 2

노트북, 미니 키보드, 중저가형 키보드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배열 방식이다. 상/하단으로 갈수록 손가락에 닿는 표면적이 줄어들지만 스텝 1 방식보다는 덜한 편이다.

◎ 스텝 스컬쳐 1

스텝 스컬쳐 1은 키 스위치가 배열된 기판 자체를 구부려서 자연스러운 곡면을 만든다. 가장 확실하고 이상적인 곡면을 만들 수 있지만 설계, 제작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그 때문에 이 방식을 채택한 키보드는 극소수에 그친다.

◎ 스텝 스컬쳐 2

스텝 스컬쳐 2는 각 단마다 높이, 각도를 다르게 만든 키캡을 사용해 곡면을 만든다. 스텝 스컬쳐 1에 비해 휘어지는 정도가 떨어지지만 설계 및 제작은 훨씬 쉽다. 각기 다른 모양의 키캡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제작비가 비싸진다. 오늘날 대부분의 중고가 키보드는 이 방식을 채택한다.




키 스위치 / 키감

G80-3000 블랙 넌클릭 콤보 키보드에 탑재된 키 스위치는 갈색 슬라이더(축(軸))의 체리 넌클릭 MX 스위치다. 딸각거려 사무용 환경에서 사용하기 힘든 클릭 스위치와 달리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키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흔히 기계식 키보드하면 딸각거리는 클릭음을 연상하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 키보드를 오랫동안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체리 G80-3000 블랙 넌클릭 콤보 키보드를 몇 번 타이핑해 보는 이 키보드의 정숙함과 편안함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중사출로 처리된 키캡(윈도우 관련 키는 실크 스크린 인쇄)과 갈색축 넌클릭 스위치가 채용된 커스텀 생산제품이라 체리 중에서도 프리미엄급으로 불리는 최고의 키보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갈색축 넌클릭 스위치는 기존의 백색축 넌클릭과 달리 키압력이 높지 않아 쉽게 타이핑할 수 있게 하며,편안함 키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할만한 키감이라 할 수 있다. 한편, 기존의 제품과 달리 오른쪽 상단의 LED를 살펴보면 좀 더 고급스럽게 변모했음을 알 수 있다.



체리 (넌클릭 / 갈색) - 가벼운 키감이며 키압의 변화가 있지만 거의 미비한 편입니다. 체리 넌클릭 (백색축) 키보드의 키감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며 체리 클릭 키보드와 함께 한국 사용자에게 잘 맞는 제품입니다. 그동안 체리사에서는 넌클릭(갈색축) 탑재 키보드가 단종되었으나 한국 사용자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블랙 컬러 케이스의 갈색축을 사용한 키보드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뭐 이런 키보드입니다. 평소 키보드에 딱히 관심 갖고 사는 분이 주변에 없는 걸로 아니 여기 나온 소리 이해할 분이 많을 것 같지는 않군요. 뭐 쉽게 설명하면,

1. 무지 손맛 좋고 치기도 편하며
2. 오래도록 쓸 수 있는 내구성 좋은 키보드입니다.

비싸긴 합니다만 그 정도의 값은 한달까요. (..아직 써 보지도 못했으면서)

지금 전환해서 250타 정도 나오는 세벌식 + 이 키보드하면 최고의 효율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우후후훗.
Posted by Neissy
1. 밴드 오브 브라더즈 보기

이건 다 보면 감상 올리겠습니다.


2. 글쓰기

한글은 계속 켜놓는데 어째 잘 쓰지는 못하고 있군요.
여하간 9월 30일에 연재개시할 예정이니 써야 합니다. 꼬로록.



..뭐 그런 겁니다. 딱히 별다른 게 없다보니 블로그엔 뭐 올릴 거리가 없네요 그려.



(아, 56% 드림 카카오 맛있더군요. 카카오 함량 더 높은 것도 먹어 보고 싶어요)
Posted by Neissy
원래는 3시까지 수다를 떤 후
3시쯤 되어서 자려고 했는데..
사막에 샌드웜이 나타났다지 뭡니까.
그래서 달려갔지요.


이놈 대체 피통이 얼만지.. 쳐도 쳐도 줄지가 않는 피 -_-;



..문제는 그 때 사람이
저와 kiku, serien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꽤나 오래 걸려서 잡아야 했고,
저는 포션중독에 걸려가며
(팔라 상태 유지를 위해) 완포 여섯 개를 들이켜대기도 했습니다.

여하간, 기나긴 고생 끝에..
(이놈의 샌드웜은 가만 있질 않고 여기저기 쭉쭉 싸돌아다녀서 쫓아가느라 짜증났던)


감동! 피니시!



그리고..

저거 잡느라 -60%까지 경험치가 내려갔습니다.
뭐 렙 44라 일반렙은 더 올릴 생각이 없었지만.. 경치를 주긴 좀 주더군요




덧붙여


샌드웜이 두 마리였으므로 하나 더 잡을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잡고 싶지 않았죠, 더 이상.. (...)



얻은 건 이겁니다. ..탐험퀘 중에 있나본데 내가 쓸 일이 있을라나 이걸..



..이상 거대 샌드웜 잡이 스샷이었습니다.
..3명이서 저거 잡는 건 별로 할 짓이 못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팔라변신하고 스매 갈겨도 도트 닳는 기미가 잘 안 보이니 대체 피가 몇인거야.. ㄱ-







P.S.

거대 샌드웜의 비늘 퀘가 떠서 경치를 확인해보니..

으하하하하하학 제기라알아르아러
차라리 샌드웜의 눈이라도 내놓을 것이지 (그건 1000 넘는데 ;ㅁ;!!!)



..orz
Posted by Neissy
괴물
존 카펜터 외 감독, 커트 러셀 외 출연 / 유니버설 (Universal)

뭐 이걸 제목을 '괴물'이라고 짓는 건 약간 거시기하달까. 역시 원제인 'The Thing'이 좀 더 분위기가 난달까요. 라지만 괴물은 괴물이니까 괴물이라고 해도 좋고 아무튼 이걸 꺼내 본 계기가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라이프로그에서 에러나서 이 '괴물'이 되어서입니다만..

무슨 말을 하는 거냐 횡설수설스럽긴 합니다만 여하간 '괴물'입니다. 같은 이름을 지닌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는 이름만 같을 뿐이고 비교하면 안 됩니다. 두 개를.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이 쪽 '괴물'은 완전 제 취향이었던 것입니다. (두둥)

영화 자체는 어쩔 수 없는 B급입니다만, 원래 저는 B급을 좋아하고, 사실 B급이 어감이 그래서 그렇지 좋은 거 많습니다.

영화 자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이건 1950년대에 나왔던 '괴물'을 존 카펜터 감독이 1982년에 리메이크한 겁니다만, 1950년대 작품보다 오히려 원작 소설에 더 충실했다고 하는군요. 마지막 부분에서 살짝 이야기할 겁니다만 이 영화의 앗싸리한 마무리도 원작 소설을 그대로 살렸다고 합니다.

스토리 라인은 대략 이렇습니다. 남극: 웬 헬기가 시베리안 허스키(라고 생각됩니다) 한 마리를 쫓아가며 총을 쏘아댑니다. 죽이려고 별 수를 다 쓰지만 소용이 없었고 이 개가 결국 미국 탐사기지까지 도주하죠. 미국 탐사기지의 사람들이 나와보는데 저 헬기의 사람들이 개를 쏴 죽이려고 사람까지 쏘고 (이때 언어가 안 통했습니다) 그래서 미국 탐사기지의 대장이 그 헬기 쪽 사람을 쏘아 죽입니다. 단순한 헤프닝으로 끝날 수가 없는 문제였고 미국 탐사대는 자기측 헬기를 띄워 그 노르웨이 기지로 찾아갑니다. 그러나 거기에 있었던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엇인가 때문에' 기지가 박살난 흔적이었고, 이후 전개를 통해 단순한 개로 알았던 '그것'은 개가 아니라 외계생명체라는 것이 밝혀지고 그것은 세포를 잠식, 복제하여 피생명체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숨어 있으면서 또 다른 생명체들을 자신으로 잠식시키는 괴물이었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짐작하실 수 있으시다시피,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되는' 심리 표현이 일품입니다. 물론 이 일품인 심리 표현에는 고립되어 있을 수밖에 없는, 남극이라는 배경. 영화 전체적으로 풍겨나는 음습하고 춥고 어두운 이미지. ..그리고 꽤나 흉물스러운 괴생명체의 모습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지요.

괴생명체의 모습이라 말하자면 미끌미끌하고 울긋불긋한 끈적끈적해 보이는 피부에 여러 개로 벌려지는 아가리와 더럽게 많은 이빨들과 신체 비율 따윈 무시하는 제멋대로 몸구조, 애당초 지구상의 것도 아니니 열라 괴기하고 거기에 덧붙여 무려 촉수들이 한가득. 이거 참 예쁘장하죠. 기본적으로 확실히 B급 호러라고 말할 수 있는 요소가 이부분인데 끔찍스럽고 흉물스러운 부분을 감추지 않고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영화가 지저분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 부분이 맘에 들더군요. 딱히 흉물스러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영화의 분위기를 위한 흉물스러움 가미? 그리고 여기서 괴물은 절대로 흉물스러워야 옳습니다. '무큐 무큐' 이러는 깜찍한 털복숭이 외계인으로 변해 보아야 '아 저렇게 변한다면 변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지도 몰라'하는 생각 들지도 모르니까 (...))

여하간, '서로를 믿을 수 없다는', 바로 이 부분의 표현이 일품입니다. 여기다가 제목만 같아서 불쌍하게 끌려오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비하라면 그쪽 괴물은 보다 보면 '사회를 신뢰하지 못하는' 그 부분이 짜증나게 표현되었는데 이건 보다가 짜증나거나 그런 거 없었습니다. 요컨대 '감독의 사적 감정이 개입된 것 같은' 영화가 아니었다는 뜻입지요.. 랄까 영화 감상에 사적 감정을 개입시켜서 죄송합니다만 역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현서를 죽인 걸 용서할 수 없었어요 (먼산)

뭐 여하간 영화의 스토리 라인은 더 자세히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설명할 필요도 없고요. 직접 보면서 느끼시라, 그런 이야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면, 위에 살짝 언급했던 이 영화의 엔딩에 대해서 말인데요. 이런 엔딩을 싫어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전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무언고 하니..

이 영화는, 영화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도 상대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브라보'를 외쳤지요. (낄낄)

20년도 전의 영화입니다만 시놉시스며 특수효과며 모든 게 지금 보아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이 있다면 필히 보세요. SF호러의 명작입니다.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