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히 항상 그러듯이 웹을 돌아다니다가 마린블루스에 들렀는데, 메인에 이런 게 올라와 있더군요.



 제길, 마린블루스 시즌 3도 안 올리면서 광고만 하고말야, 이제는 고래밥 선전까지 하는 거냐? 이런다고 내가 살 것 같아? 나 군대 나온 남자야. 쉬운 남자가 아니라고! 심지어 지금은 10시가 넘었어. 내가 과자 따윌 사올 성 싶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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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고래밥은 사실 맛있으니까. 게다가 고래밥 구운감자는 감자맛에 치즈맛이 살짝 어우러져서 제법 맛있단 말이지. 지난번에 꼬맹이한테 사주는 김에 몇 개 집어먹어봤는데 확실히 맛있더라니까. 그래서 그렇잖아도 또 사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절대로 광고에 넘어간 게 아냐.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