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정을 다른 데서도 일감을 받아 하는데 그 수입이 최근에 들어왔습니다. 돈이 늘어난 통장을 보니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아아.. 사람이란 이토록 간사한 존재인가!

 · 자전거를 산 이후, 비만 오지 않으면 매일 밤 타고 있습니다. 2km (네ㅁ버 지도 계산)를 10분 정도 걸려 도는데, 평지는 얼마 없고 나머지는 다 오르막길 내리막길입니다. 처음에는 오를 때 낑낑거렸는데 이젠 나름대로 속도 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내려갈 때도 몸 기울여가며 커브도 신 나게 내려갑니다. 아주 즐겁습니다. 그런데 원래 목적은 체중을 줄이는 거였는데 어째 늘고 있습니다. (1,2kg 정도야 밥만 먹어도 변화하는 거라 확신은 못 하겠습니다만) 허벅지도 좀 커지는 기분이 드는 건 뭐 자전거 근육 붙는 거라 좋은 거겠지만요. 지금 코스를 5분 정도 만에 돌 수 있게 되면 두 바퀴 돌고, 두 바퀴 돌아도 힘이 남으면 세 바퀴 돌거나 다른 코스를 만들어보거나 할 작정입니다. 유산소 운동을 위해 시작한 자전거입니다만 기분전환이 되는 게 아주 좋습니다.

 · 좋은 주말 되세요!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