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우유

감상/먹거리 2006. 11. 1. 20:53
파리바X트에서 병우유를 팔더군요. 있는 걸 알자마자 냅다 집어서 구입했습니다. 서X우유의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도 괜찮았습니다만 이 '나츄X츄 프리미엄 우유'도 상당히 좋군요. 저온살균이란 부분이 확실히 맘에 듭니다. 물론 가격대 성능비로만 따지면 남X '맛있는 우유 GT'가 좋습니다만. (이쪽은 1리터가 집근처 마트에서 1,700원이라서..)

딱히 가격대 성능비 따지지 않고 맛만으로 따지면 먹어본 우유 중 최고군요. 고소함이 각별합니다. 그러고보면 맛이라면 삼촌 집에서 (목장 하십니다) 짜온 우유도 괜찮긴 했는데 그쪽은 매일우유라 그런지 (페트에 담아온 건데도) 매일우유 특유의 분유맛이 나더군요. 살균공법의 문제려나. 물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요.

각설하고 이 병우유 참 맛있습니다. 1,100원에 200ml라는 건 확실히 자주 사먹기는 부담스럽습니다만 크라상님이 땡겨서 사먹으러 갈 때 덩달아 왕왕 사오게 될 것 같네요.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