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새 노트북이라기보다는 제 인생 최초의 노트북.. 메인 컴퓨터로 사용하는 좋은 데스크탑이 이미 있기 때문에, 노트북은 서브로 이동성을 고려해서 울트라씬을 골랐습니다.
그리하여 고른 물건인즉슨 ASUS UX30-QX078V.
제 메인컴의 메인보드도 ASUS고, 기본적으로 신뢰하는 곳입니다.
제 메인컴의 메인보드도 ASUS고, 기본적으로 신뢰하는 곳입니다.
스티로폼 등의 완충재는 없습니다만, 여기 보이는 노트북 아래에 종이 박스가 좀 더 들어있고,
이 박스 위로는 위 사진에서 나온 노트북 가방이 있어서 대강 완충작용이 되는 듯 합니다.
혹시 택배 오면서 망가지진 않았겠지 걱정했습니다만 괜찮더군요.
이 박스 위로는 위 사진에서 나온 노트북 가방이 있어서 대강 완충작용이 되는 듯 합니다.
혹시 택배 오면서 망가지진 않았겠지 걱정했습니다만 괜찮더군요.
이것저것 깔고. 작업환경을 제 입맛대로 바꾸어둔 후의 노트북.
바탕화면은 지난번 칸사이 여행 갔을 때 공중정원에서 찍은 사진. 아마 조만간 그쪽 이야기도 하지 싶습니다마는.
OS는 윈도7인데, 솔직히 전 XP를 좋아합니다만 윈도7도 그리 느리지는 않더군요.
XP에서 그동안 구축해왔던 환경을 100% 똑같이 이식할 수 없는 건 아쉽더랍니다마는,
괜히 XP로 다운그레이드했다가 드라이버 문제 등이라도 생기면 골치 아프니까 일단 놔둡니다.
윈도7은 비스타와 달리 꽤 잘 나갈 듯 하기도 하고..
바탕화면은 지난번 칸사이 여행 갔을 때 공중정원에서 찍은 사진. 아마 조만간 그쪽 이야기도 하지 싶습니다마는.
OS는 윈도7인데, 솔직히 전 XP를 좋아합니다만 윈도7도 그리 느리지는 않더군요.
XP에서 그동안 구축해왔던 환경을 100% 똑같이 이식할 수 없는 건 아쉽더랍니다마는,
괜히 XP로 다운그레이드했다가 드라이버 문제 등이라도 생기면 골치 아프니까 일단 놔둡니다.
윈도7은 비스타와 달리 꽤 잘 나갈 듯 하기도 하고..
이건 반대편에서 본 모습. 얄쌍하니 꽤 예쁘장합니다.
맥북 에어를 벤치마킹해 나온 물건 중에 가장 괜찮다는 평도 있더군요.
사실 이 디자인도 이걸 고른 이유 중 하나기는 했습니다.
맥북 에어를 벤치마킹해 나온 물건 중에 가장 괜찮다는 평도 있더군요.
사실 이 디자인도 이걸 고른 이유 중 하나기는 했습니다.
이 물건의 사양은 일단 이렇습니다. 요즘 나오는 대개의 노트북에 있는 건 빼고, 뭔가 노트북마다 다를 만한 것만 말하면:
모델명: UX30-QX078V (블랙)
프로세서: 인텔 코어2듀오 ULV SU7300 1.3GHz (2M L2 캐시, 800MHz FSB)
운영체제: 윈도7 프리미엄
메인 메모리: DDR2-800MHz DRAM 4GB
HDD: 500G, 5400rpm
디스플레이: 13.3인치 LED, 16:9
그래픽 칩셋: GMA 4500MHD
배터리: 폴리머 3셀
ODD 없음
무게: 1.39kg (실제로 꽤 가볍게 느껴집니다)
뭐 말하자면 울트라씬 기종으로 이동성을 중시하고, 그럭저럭 업무 처리하기에 지장이 없을 만한 컴퓨터입니다. 배터리는 공식적으로는 6시간을 간다고 말하니 실제로는 3시간 정도 가겠군요. 바깥에 나가서 AC전원 없이 돌려 보지 않았습니다만..
ODD가 없어서 DVD를 돌릴 수 없는 건 아쉽긴 합니다만 그건 필요하면 리핑해도 되는 문제니 논외로 하고. 다음 팟플레이어로 돌려본 결과, 1080p 풀HD 영상도 끊김 없이 볼 수 있더군요. (모드를 '엔터테인먼트 모드'로 해두면 외부코덱까지도 필요없습니다) 이걸 가지고 나가서 영화를 보기보다는 학교나 까페 같은 곳에서 글 쓰는 게 주목적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넷북을 쓰기는 그게 화면이 정말 너무 작아서..) 어느 정도 성능이 받쳐주어서 나쁠 건 없겠죠.
게임은 구동해보지 않았고 딱히 구동할 생각도 없으므로 패스. 다만 들리는 이야기로는 대개는 돌릴만하지만 마영전 같은 게임까지는 좀 어렵다고 합니다. 뭐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려면 그래픽 카드가 좋은 게이밍 노트북을 사야겠죠.
키보드는 각 키가 확실하게 구분되어있는 치클릿 키보드이고, 키감은 노트북으로서는 나쁘지 않습니다. 키 배치 자체는 지금 제가 쓰고 있는 키보드와 비슷해서 (물론 노트북 키보드는 숫자키가 없고 Insert/Delete 등의 키가 다르게 배치되어 있긴 합니다만) 적응이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한글타자를 세벌식 쓰는 입장에선 숫자키 없어도 숫자 입력에 불편함을 느낄 일은 거의 없어서 좋네요.
아무튼 노트북 생겼습니다. 얍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