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이 뭔가 자세를 잡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건 단순한 눈의 착각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 <에이리언4>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다 봤습니다. 1이나 2라면 지금까지 수십 번도 더 봤지만 3부터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안 봤죠. 하지만 AVP 같은 것도 있는 마당에 '나의 에이리언은 그렇지 않아!'를 외치기도 거시기하고 이참에 봤습니다. 뭐 그냥 볼만은 하더라고요. 리들리 스콧 감독이 <프로메테우스>라는 걸 (에이리언 같은 괴물이 나오는 건 확실하고, 에이리언 프리퀄이란 소문이 있는데 명확하진 않았습니다) 만들고 있다는데 그거 기대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