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홍대에서 먹었습니다. 국내 최초 닭가슴살 튀김 전문점이라길래 (이 글 적으면서 지도 검색을 위해 좀 쳐보니 여기 원래 일본 브랜드인데 한국에 들어온 모양입니다), 닭고기는 맛있는 법이고 튀김도 맛있는 법이니까 영 이상하지만 않으면 맛있겠지! 생각하고 먹었지요. 보면 사이즈가 싱글 · 더블 · 메가가 있는데, 처음에 시험 삼아 더블을 먹어보고 맘에 들길래 좀 더 있다가 메가를 사먹었습니다. (3명이었거든요)
이런 물건입니다. 닭가슴살 튀김이라는데, 알기 쉽게 비유하면 닭가슴살 탕수육이라는 느낌이에요. 맛은 기본적으로 좀 간간한 편이라서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짭잘합니다. 거리에서 파는 음식인 만큼, 그 편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냥 먹어도 괜찮다지만, 소스를 뿌려먹을 수도 있는데, 꽤 맛있습니다. (나중에 메가를 샀을 때는 소스를 담을 수 있는 작은 소스통을 두 개 줘서, 거기다 소스를 담아갈 수 있게 해주더군요) 소스 바구니가 두 갠데, 어떤 소스가 괜찮으냐고 묻자 왼쪽 게 잘 나가는 것이고 오른쪽 게 특이한 맛 찾으시는 분들이 고르시는 것이라더군요······ ······그래서 물론 당연히 오른쪽 것부터 뿌려먹었습니다.
결과 (오른쪽 바구니에서, 특이한 것들):
초코시럽 소스: 의외로 먹을만합니다. 일부러 계속 뿌려 먹고 싶지는 않았습니다만..
레몬 소스: 추천 못 하겠습니다. 튀김이 상큼해져요..
오꼬노미야끼 소스: 전 안 먹었는데, 그냥 그렇다고 하덥니다.
켑사이신: 전 안 먹었는데, 이걸 먹은 친구가 그 후 십 분간 다스 베이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카페에 가서 냅다 우유가 들어간 음료를..
그리고 무난한 추천 (왼쪽 바구니에서):
칠리 소스: 이게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매콤한 칠리맛이 닭튀김과 잘 어울려요.
BBQ 소스: 칠리보다는 조금 기름진 맛일 수밖에 없습니다만, 꽤 괜찮았습니다.
(정확한 이름 기억 안 나는) 스파이스?: 이건 소스라기보다 뿌려 먹는 건데, 후추맛이 좀 나는 이런저런 향신료였습니다. 나쁘지 않게 어울리긴 했습니다만, 대개는 칠리나 BBQ 정도가 무난한 선택이 되지 싶습니다.
대략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나고미 라면집 근처이기도 하고, 꽤 괜찮은 광동요리점 아우미식 근처이기도 합니다. (둘 다 포스팅한 바 있습지요, 네)
이런 물건입니다. 닭가슴살 튀김이라는데, 알기 쉽게 비유하면 닭가슴살 탕수육이라는 느낌이에요. 맛은 기본적으로 좀 간간한 편이라서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짭잘합니다. 거리에서 파는 음식인 만큼, 그 편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냥 먹어도 괜찮다지만, 소스를 뿌려먹을 수도 있는데, 꽤 맛있습니다. (나중에 메가를 샀을 때는 소스를 담을 수 있는 작은 소스통을 두 개 줘서, 거기다 소스를 담아갈 수 있게 해주더군요) 소스 바구니가 두 갠데, 어떤 소스가 괜찮으냐고 묻자 왼쪽 게 잘 나가는 것이고 오른쪽 게 특이한 맛 찾으시는 분들이 고르시는 것이라더군요······ ······그래서 물론 당연히 오른쪽 것부터 뿌려먹었습니다.
결과 (오른쪽 바구니에서, 특이한 것들):
초코시럽 소스: 의외로 먹을만합니다. 일부러 계속 뿌려 먹고 싶지는 않았습니다만..
레몬 소스: 추천 못 하겠습니다. 튀김이 상큼해져요..
오꼬노미야끼 소스: 전 안 먹었는데, 그냥 그렇다고 하덥니다.
켑사이신: 전 안 먹었는데, 이걸 먹은 친구가 그 후 십 분간 다스 베이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카페에 가서 냅다 우유가 들어간 음료를..
그리고 무난한 추천 (왼쪽 바구니에서):
칠리 소스: 이게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매콤한 칠리맛이 닭튀김과 잘 어울려요.
BBQ 소스: 칠리보다는 조금 기름진 맛일 수밖에 없습니다만, 꽤 괜찮았습니다.
(정확한 이름 기억 안 나는) 스파이스?: 이건 소스라기보다 뿌려 먹는 건데, 후추맛이 좀 나는 이런저런 향신료였습니다. 나쁘지 않게 어울리긴 했습니다만, 대개는 칠리나 BBQ 정도가 무난한 선택이 되지 싶습니다.
대략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나고미 라면집 근처이기도 하고, 꽤 괜찮은 광동요리점 아우미식 근처이기도 합니다. (둘 다 포스팅한 바 있습지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