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이 나간 덕분에 그간 할 수 없었던 것이 많았지요. 아직 완전히 나은 게 아니라 팔힘을 쓰는 운동은 할 수 없지만, 아주 약간의 악력과 그럭저럭 쓸만한 유연성 정도는 돌아왔기에 바이올린 연습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적당히 셀카니까 손의 포지션은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근 두 달 만에 다시 잡은 바이올린입니다만 생각보다는 실력이 안 망가졌군요. -라기보다 망가질 실력도 애당초 없었지. 여하간 다시 즐겁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바이올린 음색을 사랑하는 Neissy인지라.

자, 캐논을 켤 수 있게 되는 그 날이 오기까지 정진하겠습니다. (뭐 캐논이 꿈이긴 합니다만, 그거 켤 수 있게 되면 또 다른 목표가 생길 테니 '거기까지만' 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