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사람은 칭찬이나 비난을 듣는다. 칭찬만이 아니라 비난을 듣게도 되는 것은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섬기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그 사람을 눈여겨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타인을 섬기고 있는데 비난이 들려온다고 해서 실망할 것만은 없다. 타인에 대한 섬김이 없는 사람은 타인에게 있어 신경쓸 대상조차 못 되기 때문에 아무 소리도 못 듣기 마련이다.

섬김이 중요한 이유는 그로 인해 자기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설령 자신이 섬기는 사람이 정말 악독한 사람이라 그들에게서 인정받지 못한다 해도 하늘의 축복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은 알아 주신다.

아무도 자신을 섬겨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아무도 자신을 사랑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그건 당신이 타인을 섬기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이 타인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의 관심사가 오로지 당신에게만 향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정말로 타인을 섬기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도 당신을 알아 주지 않는가? 그것은 당신이 타인을 사랑해서 당연히 섬기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섬기는 것으로 대접받으려 하기 때문이다. 정말 섬기는 사람은 내가 저 사람에게 무엇을 주었고 무엇을 주었음을 계산하지 않는다. 계산적인 사람은 언뜻 세상을 현명하게 사는 듯 보일 수 있지만 실은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이다.


나는 정말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있는가? 섬기는 사람이 되고 있는가?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