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트는 기독교적 시각에 입각한 포스트입니다. 성경이 원본 상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며 진리임을 인정하고, 그대로 따르는 것이 옳은 삶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이를 대상으로 쓰여지는 글입니다.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서는 기독교인에게 있어 무엇이 옳은가, 또한 무엇이 그른가, 무엇이 가능한가, 또한 무엇이 가능하지 않은가, 즉 기독교인의 행동 원리 등을 적어볼 계획이며, 비기독교인이 "이건 말이 안 되지 않으냐" 라는 말에는 "이게 진리이니 어쩔 수 없다"고 답하겠습니다. 따라서 기독교에 딱히 거부감이 있는 분은 이 포스트를 열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라기보다도 애당초, 성경을 진리로 인정하지 않는 분에겐 강제성이 없긴 합니다. 기독교에선 이에 대해 무어라 말하는가? 가 궁금하신 분이라면 보셔도 좋습니다.


근본적으로 남x남 또는 여x여는 기독교에 있어 가증한 행위입니다. 애당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27)"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길,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마 19:4-6) 라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본디부터 창조 원리 자체가 남x여가 정상인 것입니다. 무엇이 정상이냐고 묻는다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대로 사는 것이 정상이라고 답하겠습니다.

(이 시점에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 카테고리의 포스트는 이런 포스트입니다. 단, 기독교를 믿지 않고, 성경도 믿지 않는 분에겐 전혀 강제성이 없습니다. 어차피 그런 분에겐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게 의미가 없으니까요)


남자와 남자가 결합한다거나, 여자와 여자가 결합하는 것을 '있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형태'라고 생각하는 것은, 세상적인 시각입니다. 세상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그렇게 생각해선 안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질서와, 결혼 자체를 무너뜨리는 행위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동성애 자체에 대하여 말하느냐? 물론입니다. 일단 구약에서는 레위기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둣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레 20:13)


레위기 20장은 음행에 관한 죄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나온 김에 레위기 20장에 나온 음행죄들도 약간 열거해 보면,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20:10)

누구든지 그 계모와 동침하는 자는 그 아비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20:11)

누구든지 그 자부와 동침하거든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하였음이라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20:12)

누구든지 아내와 그 장모를 아울러 취하면 악행인즉 그와 그들을 함께 불사를지니 이는 너희중에 악행이 없게 하려 함이니라 (20:14)

남자가 짐승과 교합하면 반드시 죽이고 너희는 그 짐승도 죽일 것이며 (20:15)

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하여 교합하거든 너는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이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20:16)


이 아래로도 좀 더 있지만 일단 이 정도까지만 봅시다. 성경에서는 이런 것에 대하여 의외로 많은 것을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죽인다'는 것에 대하여는, 현재는 구약의 이스라엘도 아니고 그리 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고전 6:9-10)


이건 무슨 말일까요? 물론, 저 사람들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즉,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과 똑같다는 말입니다. (무서운 말이죠. 그러고보면 저기 술 취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군요)


사실 동성애에 관해서는 그리 연구할 것까지도 없이 성경을 조금만 뒤져 보면 간단히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안 되는 거죠. 저렇게까지 말하는 데 이견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뭐, 그런 의견도 예전에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성경에서는 남색, 즉 게이에 관해서만 말했지 레즈비언에 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성경에 쓰여 있는 말만 인정하겠다는 소린데, 그렇게 말하면 삼위일체에 대해서도 성경에선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은 하나이다" 라고 말한 적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삼위일체의 교리는 성경의 내용을 읽다보면 자연히 그게 그렇게 이해되는, 하나님은 하나이시지만 또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위로 나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그래서 삼위일체가 나오는 그런 교리입니다.

성경에는 남색밖에 없지 않으냐 그런 말은 저 위의 음행죄 중에도 계모는 있지만 계부는 없는데, 계모와 음행하면 죽임을 당하지만 계부와 음행하면 죄가 아니다 라고 하는 거와 같습니다.

어쨌든 성경에서는 동성애에 대하여 분명히 안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왜 안되는가도 성경에 나온 말씀을 들며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당신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그냥 세상적 원리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동성애 또한 있을 수 있는 사랑의 한 형태이고, 아름다운 것이다' 라고 생각하셔도 딱히 뭐라고 이견 달지 않겠습니다. 당신에게 강제할 방법은 없으니까요. 강제해봤자 소용도 없을 테고. (동성애에 대해 사람이 기본적으로 가지는 꺼림직한 마음을 기독교에서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일종의 자정 장치라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그거 무시해 버리려면 얼마든지 무시할 수 있죠. 인간이란 어느 쪽이든 택할 수가 있는 존재라서)

하지만 당신이 만약에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리고 성경을 믿는다면, 동성애를 절대로 용납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용납 가능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당신은 말씀대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구약에서는 동성애를 하는 사람을 반드시 죽이라고, 신약에서는 동성애를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저도, 절대로 동성애를 인정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헐렁한 그리스도인이라지만, 죄도 많이 짓고 말씀대로 잘 살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이라지만, 아닌 건 아닌 겁니다.


꽤 강하게 말씀드렸습니다만, 요새 세상이 동성애를 점차 인정하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물론 앞으로는 동성애를 완전히 인정하는 세상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편협하고 소견 좁은 사람으로 보이겠지요. 하지만 그렇다 해도 그리스도인이라면 감수해야 합니다. 그게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