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에서 저렴차게 구입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한국 판타지 1.5세대 쯤 되는 초기 출판작! TEAM군의 데뷔작! 무려 책 뒷표지에는 Neissy의 추천사도 적혀 있는 전설의 <카드 마스터>입니다. 이거 구하기 쉽지 않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운이 좋았어요, 네.

 그래서 이걸 샀다고 TEAM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TEAM의 대답인즉:

 "나1권줘"

 ······너한테도 없었냐.

 하지만 어렵게 구한 거라 작가한테도 못 줍니다! 힘들게 구했으니까요! 그리하여 작가조차 소장하지 못한 전설의 레어템 <카드 마스터> 되겠습니다. 혹시 주위에 <카드 마스터> 1권을 가지고 있는데 작가에게 기증하고픈 마음이 든다 하시는 분을 아시는 분은 소개해주시면 작가가 매우 기뻐하리라 생각합니다.


 후일담. "나도 어렵게 구한 거라 이건 차마 못 주겠다, 하지만 소중히 소장할테니 저 사인좀 해주셈" 이렇게 냉정한 도시남자의 면모를 보이는 Neissy에게 TEAM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꺼구해주면해주겠음" 그런 연유로 저는 한동안, 헌책방이 보일 때마다 적군의 숨통을 노리는 매의 눈빛으로 <카드 마스터> 1권을 찾게 될 예정입니다.
Posted by Neissy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1. 1권 찾아주면 내가 전권에다 정성스레 사인과 메시지 남기겠음.

  2. 최수훈 2009.02.14 13:26

    '…그럼 바람도 쐴 겸 헌책방에서 카드마스터나 찾아 볼까?'
    하면서 나갔는데 마침 헌책방이 오늘 문을 닫았더군요;;

    돌아오는길에 새로생긴 비디오게임샵을 발견해서 주인아저씨와 즐겁게 이야기하고 문을 나선 후, 제 손을 보니 슈로대OG 밀봉이 있었습니다 -_-)a

  3. 아카링 2009.02.14 13:27

    먹이를 노리는 쥐의 눈빛! (의미불명)

    • ...거기서 뭔가 사진 하나 떠오르긴 한데..
      아니겠지.. 아닐 거야
      그건 나에게 대치시키는 건 너무 치욕적인 일이야

  4. 5년 뒤, 헌책방에서 기프트를 발견하고 Neissy에게 전화를 걸자

    '내 것도 찾아줘'

    이런 비극이 발생하진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