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에 다녀왔고, 이것저것 찍어댔습니다. 저 자신은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사물을 바라보는 눈'으로서 사진에 함께 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이번 사진은 사진의 긴 쪽 길이가 1000픽셀이 되도록 크기를 조정했습니다. 항상 그렇듯, 클릭하면 커집니다.
속리산으로 가는 중 차 안에서
고생이 많으신 오늘의 기사님
Yo MAN
자연보호
CHEEZE
날씨 좋았습니다
닥쳐올 대난관을 모른 채 웃고 있는 모씨
나중에 이 사람은 지쳐 쓰러지게 됩니다
어쨌든, 사진 찍기 좋은 날이었지요
뻥튀기를 준비하신 교수님. 이유는 곧 알게 됩니다
레이크 힐
괜찮은 풍경들이 많더랍니다
호수
호수 II
아직까진 경사가 완만하고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 거야 (feat. 솔리드)
저 호수를 따라 가다가 만난 다리 밑, 물고기들이 보이십니까?
뻥튀기를 던져주면
드리블을 해가며 먹습니다
..뭔가 조금 호러스럽기도 했어요
사진 찍고 싶어지는 풍경이 꽤나 많았습니다
이런 것도 좋았고
이런 것도 좋았습니다
제법 걸었는데 아직 경사가 완만하고 길도 잘 닦여 있습니다
..나중에 가서 급경사가 될 것을 슬슬 예감하는 시점이었달까 뭐랄까..
아무튼 전 찍느라 바빴습니다
이건 이제 본격적으로 경사가 생기기 직전, 다리에서 본 자벌레
..접사만세!
오르고 또 오르고
속리산에는 케이블카가 없다는데 사실입니까? 네 사실입니다
오르막이어야 할 텐데 나오는 내리막은 반갑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 내리막이 나중에 또 한 건 터뜨려준다능..
그건 그렇고 물 참 맑더군요
교수님 외에는 등산 초보였으므로 자주 쉬었습니다
자연스런 담화모습을 찍겠다.. ..는 계획이었지만 V자를 그리는 사진본능으로 무너짐
내 사진도 하나쯤은 있어야겠다 싶어서 이쯤해서 셀카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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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참 동안 사진이 없는데, 길도 가파르고 해서 오르는 데만도 바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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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간
저기 보이는 노란 찻집 문장대
문장대 오르기 200M 전
문장대 가기 전 쉬어가는 코스에서 이래저래 찍어보았습니다
나름대로 마음에 드는 사진.
이제 곧 문장대입니다!
<090826 - 속리산 Part 2: 문장대에서>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