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은 죽지 않는다: The Gifted
이슬기 지음/로크미디어

 스스로도 거창한 제목이라 생각합니다만 이 포스트의 성격을 가장 분명히 알려주는 제목이 아닐까 싶어 이렇게 지어보았습니다. 여하간 <탐정은 죽지 않는다>도 출간한지 두 주가 좀 넘었고, 슬슬 뭔가 적어볼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원래는 글을 하나 다 쓰고 나면 이래저래 후기를 적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안 했단 말이죠. 책에 대해 작가가 이래저래 말하는 건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또 뭔가 주절주절 말하고 싶어지는 게 사람 마음이라·····.

 읽어보셔도 여러분의 해석에 큰 변화를 주지 않도록 써볼 생각입니다만, <탐정은 죽지 않는다>를 온전히 여러분의 이미지로 남겨두고 싶으시다면 읽지 않는 쪽이 좋을 수 있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으로 하겠습니다. (아, 적어도 이 글을 읽기 전에 <탐정은 죽지 않는다>를 먼저 읽으시길 권합니다)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