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덕이 아닙니다





그렇다고요
난 윤아 사인카드 받았다 크하하하하하





이번엔 아예 앨범을 노골적으로 책자 형태로 만들었더구만요
분명히 2ECOND ALBUM이라고 적혀있는데 난 왜 이게 PHOTO ALBUM으로 보일까..





시디는 제일 마지막 부분에 부록처럼← 딸려있습니다






그걸 펼치면 이렇게 소녀시대의 단체사진이 나옵니다!
이 사진은 책 첫장에도 나옵니다만 (뭐 초회한정 브로마이드로도 있긴하죠) 이렇게 와이드로 펼치면 또 기분이 다르지 않습니까!
..만, ..잠깐, 어라?









시디 끼우는 부분이 딱 효연의 얼굴을 가리고 있다?!?!
심지어 그 라인이 티파니는 딱 비껴났어?!
찍을 때 분명 이 포즈를 요구했을 텐데.. ..이거 의도한거니? 의도한거야?





힘내라 효연! 널 풀샷으로 내가 찍어주마!!
아 제일 화사하게 웃고있어 그래서 더 슬퍼.. (...)




 ..각설하고, 곡에 대해 말하면, 사실 타이틀곡인 OH!는 Gee나 소원을 말해봐의 임팩트에는 모자라다는 느낌입니다. 정규 앨범 2집인데 뭐랄까 미니앨범보다 타이틀곡이 안 땡겨요.. ..하기는 정규앨범이라고 말해도 정규 1집 내고 미니앨범 1,2집을 계속 냈으니 충전할 시간이고 뭐고 없긴 했지.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소녀시대 너무 굴려. 좀 쉬게 해줘야 돼'랄까요.

 개인적으론 정규2집에선 뻔&Fun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시작할 때 가야금 튕기는 것도 분위기 나고요. 제 안에서는 이게 정규2집 타이틀곡입니다. 앞의 두 곡은 소녀시대 안 같달지 소녀시대의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으로는 부족하다는 느낌이라는 느낌이랄지..

 다른 곡들은 뭐 그냥 무난합니다. 특별히 좋을 것도 없고 나쁠 것도 없고.. 화성인 바이러스나 Gee나 소원을 말해봐 같은 게 트랙으로 들어있는 건, 뭐 그 곡들은 정규로 나왔던 게 아니니 정규에 들어온다고 잘못된 건 없죠. ..근데 들어와도 이것들보다 더 좋은 곡이 확실하게 들어있어야 '정규 2집이 나왔어!'라는 느낌이 들 텐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앨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은 Gee하고 소원을 말해봐. (...) ..소녀시대는 충분히 잘 해주고 있어. 작곡가들은 분발해라, 분발!

 ..말해두지만 전 소덕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샤샥.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