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슈카쿠 (天守閣)에 처음 들어가면 반기는 것은
여기가 원래 성으로 쓰여졌을 때는 뒷간으로 쓰였다던가?
딱히 여기서 볼 건 없으니 한 층 올라갑니다.
이런 구조 자체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인상입니다.
몸은 물고기이고 머리는 호랑이인 조각상으로, 성의 화재를 막는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본래 천수의 언덕에 있었던 지주신으로 축성 당시 성밖으로 옮겨졌으나 신의 재앙을 두려워해 성내로 다시 옮겨졌다..
고 가이드북에 적혀있습니다.
미야모토 무사시의 요괴퇴치 전설에도 이 오사카베 신사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일본 현지인의 본격 신사 참배 동영상
참고로 아래쪽 벽이 직선이지 않고 중간 부분이 살짝 들어가있는 건 적병이 쉽게 기어오르지 못하게 위한 것입니다.
여태까지 올라온 벽이 사실 다 이런 식이었죠.
반란을 일으키려는 계획을 오키쿠라는 시녀가 알고 성주에게 알려 성주의 목숨을 구하게 되는데,
반란의 주범인 성주의 신하 중 최고위직으로 집안 일을 총괄하는 가로가 오키쿠에게 한을 품고
가호인 접시 한 장을 숨기고 오키쿠에게 누명을 씌워, 그녀의 목을 베고 시체를 이 우물에 던져 넣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굳이 이런 데까지 와서 동물원에 갈 필요가 있나? 심지어 입장료도 좀 비싸던데.
고베는 히메지와 오사카 사이에 있습니다.
히메지성 머그컵. 제가 좀 머그컵엔 약합니다.
그리고 전철이 출발하여, 우리는 고베로 출발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100128 - 칸사이 여행 셋째날 Part III: 고베 대지진, 그리고 우리의 저녁은 우아한 프랑스요리>에서 계속하겠습니다.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