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사면 주는 브로마이드가 세 장.
 여동생이 들어와 소시 브로마이드를 보며 말했다.

 "오빠는 소시를 좋아하는구나."
 "아녀, 그냥 노래가 좋아서."
 "요즘 노래 별로던데?"
 "그건 그렇긴 한데."
 "노래도 별론데 왜사ㅋ"
 "그, 그것은!"
 "오빠는 소시 이미지를 좋아하는거야."
 "아, 아냐, 아니라고!"
 "소시 이쁘지. 나도 좋아해."
 "으윽, 난 소덕이 아니야!"

 동생은 풋 비웃었다.


 ······좀 전에 있었던 실화. (먼산)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