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꿈을 꿨는데, 어디 산 속엘 갔는데 산책겸 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농구 코트 및 운동장소가 있는 데가 있었습니다. 어쩌다가 점프할 일이 있었는데 점프를 하니 체공시간이 2-3초는 되는 겁니다. 우왓 역시 영춘권으로 다리힘을 향상시켜서인가 점프력도 좋아졌군! 하고 기뻐하며 신나서 점프를 해댔습니다. 그냥 막 슉슉 뛰어올라지는데 하는 김에 덩크나 해볼까 하고 뛰었더니 붕 하고 날아서 농구 골대가 허리높이에 와있을 정도로 가볍게 오버해버렸지요. 그러고 덩크를 하니 그냥 골대가 낭창낭창 휘고, 그런 식으로 우월한 다리힘을 과시하며 붕붕 점프하고 다녔습니다.

 이거 쓰다가 불현듯 생각이 나서 점프하는 꿈을 검색해보니 이게 해몽에서는 하는 일이 잘 풀릴 걸 암시한다는데 잘 풀린다는 게 운동일지 글일지 이왕이면 둘 다면 참 좋겠는데 그건 뭐 어쨌거나 꿈속에서라지만 덩크하는 기분은 정말 좋더군요 정말 덩크슛 한 번 할 수 있다면 내 평생 단 한 번이라도 얼마나 짜릿한 기분을 느낄까이야 야발라가히기야 (이하생략)

 근데 진짜로 각력 길러서 언젠가는 덩크슛 정도 가볍게 할 수 있게 되면 참 좋겠네요.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