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제대로 잘 하고 있는데 왜 지적하는 거야?
 
 등의 생각을 하면 절대로 발전할 수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옳길 바라고, 틀리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하는 법이지만, 단지 그저 고집하기만 하면 자기 자존심은 지킬 수 있을지 모르지만 향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 자신을 인정하고 타인의 조언을 받아들이면 그 때부터 발전이 시작됩니다. 그걸 인정하는 게 처음엔 힘들지 모르지만, 그로써 발전하는 자신을 알게 되면 이게 사실 그렇게 힘든 것도 아니란 걸 알게 되죠.

 단지 사부님에게 배울 때만이 아니라, 사형에게 배울 때, 혹은 사제와 같이 수련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에게든 배울 수 있는 법이고, 또 배워가야만 합니다.


 제 경우 도장에서 사제와 같이 수련할 일은 거의 없고 사부님께 일단 몸으로 가르침을 받은 후 동기와 (그리고 가끔은 사형과) 수련하게 되는데, 조언을 잘 듣고 그대로 해보려고 하면 확실히 향상되는 걸 많이 느낍니다. 어제만 해도 특정 동작에서 사형이 가르쳐주는 대로 해보려고 하니 확실히 발전이 있었어요.
Posted by Nei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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