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랜턴 Green Lantern :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
데이브 기본즈.제프 존스 지음, 이규원 옮김/시공사
가장 위대한 그린 랜턴 할 조던 이전에 가장 위대한 시네스트로는 힘과 권력을 추구하다 변절하여 옐로 랜턴 군단의 수장이 됩니다. 그린 랜턴의 의지력이 용기라면 옐로 랜턴의 의지력은 공포로 서로가 대립되는 존재죠. 그리고 이 <그린 랜턴: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에서는 적들이 단지 옐로 랜턴 군단만이 아니라 예전 할 조던을 집어삼킨 최악의 존재인 패럴랙스가 재등장합니다. 그들은 무시무시하게 강하고, 그래서 그들을 그린 랜턴 군단만이 아니라 지구의 히어로들까지도 함께 맞서 싸워야만 하게 됩니다.
상대를 죽이는 게 허용된 옐로 랜턴 군단을 맞서 싸우기 벅찼기 때문에 가디언들은 오아의 서를 첫 번째로 수정해 그린 랜턴들이 상대를 죽이는 게 가능하도록 바꿉니다. 이로써 그들에게 굉장한 위협을 주게 됩니다만, 과연 살상이 허용된다고 해서 그걸 모든 그린 랜턴들이 실행할 수 있는가? 는 사실 좀 다른 문제로, 허용되기 때문에 오히려 어떤 그린 랜턴들에게는 더 고뇌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그린 랜턴들에게도 뭔가 변화가 오기 시작했죠.
<그린 랜턴: 리버스>에서 부활한 할 조던은 여기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합니다. 패럴랙스에게 삼켜진 카일 레이너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역시 마찬가지로 패럴랙스에게 삼켜져 본 경험이 있는 할 조던 뿐이겠죠. 할 조던 역시 스펙터의 도움을 받아 패럴랙스로부터 벗어났듯 카일 레이너도 할 조던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이 이슈에서는 그린 랜턴이나 옐로 랜턴 외의 다른 랜턴들에 대해서도 언급됩니다. 빨주노초파남보의 개념과, 그들과 앞으로 벌어질 이벤트인 '가장 어두운 밤 (Blackest Night)'와의 연관성. 이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은 해결되지만 앞으로 훨씬 큰 일이 벌어지리라는 인상을 남겨주죠. 이 거대한 난장판조차도 아직 끝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건 아직 국내에 안 나왔습니다. 언제 나올라나······.
여담. 할 조던의 도시인 코스트 시티는 그 시민들의 용기를 보여줍니다. 어두운 밤, 적들이 몰려오는 중에도 도망치지 않고 창문마다 초록 등불을 켜는 장면은 꽤 멋졌어요.
데이브 기본즈.제프 존스 지음, 이규원 옮김/시공사
가장 위대한 그린 랜턴 할 조던 이전에 가장 위대한 시네스트로는 힘과 권력을 추구하다 변절하여 옐로 랜턴 군단의 수장이 됩니다. 그린 랜턴의 의지력이 용기라면 옐로 랜턴의 의지력은 공포로 서로가 대립되는 존재죠. 그리고 이 <그린 랜턴: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에서는 적들이 단지 옐로 랜턴 군단만이 아니라 예전 할 조던을 집어삼킨 최악의 존재인 패럴랙스가 재등장합니다. 그들은 무시무시하게 강하고, 그래서 그들을 그린 랜턴 군단만이 아니라 지구의 히어로들까지도 함께 맞서 싸워야만 하게 됩니다.
상대를 죽이는 게 허용된 옐로 랜턴 군단을 맞서 싸우기 벅찼기 때문에 가디언들은 오아의 서를 첫 번째로 수정해 그린 랜턴들이 상대를 죽이는 게 가능하도록 바꿉니다. 이로써 그들에게 굉장한 위협을 주게 됩니다만, 과연 살상이 허용된다고 해서 그걸 모든 그린 랜턴들이 실행할 수 있는가? 는 사실 좀 다른 문제로, 허용되기 때문에 오히려 어떤 그린 랜턴들에게는 더 고뇌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그린 랜턴들에게도 뭔가 변화가 오기 시작했죠.
<그린 랜턴: 리버스>에서 부활한 할 조던은 여기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합니다. 패럴랙스에게 삼켜진 카일 레이너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역시 마찬가지로 패럴랙스에게 삼켜져 본 경험이 있는 할 조던 뿐이겠죠. 할 조던 역시 스펙터의 도움을 받아 패럴랙스로부터 벗어났듯 카일 레이너도 할 조던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이 이슈에서는 그린 랜턴이나 옐로 랜턴 외의 다른 랜턴들에 대해서도 언급됩니다. 빨주노초파남보의 개념과, 그들과 앞으로 벌어질 이벤트인 '가장 어두운 밤 (Blackest Night)'와의 연관성. 이 '시네스트로 군단의 역습'은 해결되지만 앞으로 훨씬 큰 일이 벌어지리라는 인상을 남겨주죠. 이 거대한 난장판조차도 아직 끝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건 아직 국내에 안 나왔습니다. 언제 나올라나······.
여담. 할 조던의 도시인 코스트 시티는 그 시민들의 용기를 보여줍니다. 어두운 밤, 적들이 몰려오는 중에도 도망치지 않고 창문마다 초록 등불을 켜는 장면은 꽤 멋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