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안전 운전이오."하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면 나는 또 "안전한 운전이오." 할 것이요, "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더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 나라 운전자의 완전한 안전 운전이오." 하고 대답할 것입니다.

 ······라고 외치고 있는 듯한 학과 시험 문제집을 보고 있지요. 문제지 푸는 식의 공부는 너무 오랜만이라 신선하네요.

 사실 자차가 있는 것도 아니니 별로 면허 딸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서 그동안 안 따고 있었는데.. 어쨌거나 따 두긴 해야 할 것 같아서 이번에 학원 등록했습니다. 사실, 해둘 수 있는 건 해두는 게 낫죠. 뭐 별일 없으면 조만간 면허 땄다고 광고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글은 김구 드립 치고 싶어서 올린 글 맞습니다. ←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