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전

영춘권/수련단상 2013. 1. 17. 23:48

 도장에 가는 길에 전철 안에서 정답게 노는 커플을 보았다. 여자가 남자 몸을 툭 치려고 애쓰고 남자는 여자 팔을 가볍게 밀어내거나 맞닿은 상태에서 더 못 들어오게 막았다. 그러다 남자가 슥 손을 들어 여자의 얼굴을 톡 건드렸고, 둘은 잠시 마주보다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 당신들에게 영춘권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