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오리지널/신변잡기 2013. 10. 14. 13:57

 · 본격적으로 네이버 웹소설 연재를 시작한 이후, 에너지 태반을 글 쓰는 데 쏟아붓고 있습니다. 밤에 글을 쓰는 쪽이 잘 써져서 밤에 썼었는데,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몸이 망가지는 것 같아 어떻게든 리듬을 다시 바꾸고 낮에 쓰려고 애쓰고 있는데 쉽지는 않네요. 어쨌든 글쓰기도 체력이 중요하니만큼 제대로 관리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영춘권으로 몸에 힘을 안 붙였으면 지금쯤 앓아누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요 한두 달 사이에 감기 기운이 두어 번 찾아왔었습니다. 몸이 안 좋다 느꼈을 때 바로 잠을 보충하고, 소념두로 땀을 빼고 나니 금방 나아서 다행이긴 했습니다만.

 · 도장에 나가는 게 약간 줄어들었는데, 리듬이 제대로 안 잡혀서 그렇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리듬을 잡아서 집필도 운동도 규칙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어쨌든 영춘권은 재미있고, 다녀오면 활력이 생깁니다. 진도가 좀 늦어지고 있는 건 아쉽지만 어쨌든 이건 평생 할 생각이니까, 마음이 조급하진 않습니다.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