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머릿속에 떠올린 것은 둘리 판박이였습니다. ..요즘도 판박이 풍선껌 있나요? 한때는 시대의 트렌드였는데. 판박이는 버스정류장, 전봇대, 학교 벽, 책상, 책표지, 필통 등을 막론하고 어디에나 붙어 있었죠. 핸드폰 뒤에 소심하게 붙어있는 케X로와는 달랐달까 뭐랄까. 아, 추억이여.


A: 이 포스트의 요지가 뭐요?
Neissy: 아니, 뭔가 하루에 하나쯤은 포스트를 써야겠다 싶은데 요즘 별로 내실을 기해 쓸만한 여력이 없어서. 잠깐 이글루 돌아다니다가 이글루 최근 포스트에 스티커 타투라는 말이 보이길래 떠오르는 대로 적어봤달까.
A: 다음에 또 그런 게 떠오르면, 그냥 흘러가게 놔두시오.
Neissy: 뭐가 어째.. 가 아니라 어째 말투가 챈들러잖아.
A: 챈덕후스러운 글을 써갈기고 있는 인간이 이제 와서 새삼스럽군.
Neissy: 당신 말이 많군. 지나치게 말이 많아.
A: 가서 글이나 쓰시오. 이글루 일에는 신경쓰지 말고.
Neissy: ..크릉.


..넵 가서 글쓰겠습니다.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