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다니는 길, 홍대입구역 지하에 대왕카스테라라는 게 생겼습니다. 사실 전혀 관심 없었는데, 어느날 도장에 광호(도장 동기)가 이걸 사가지고 왔더라고요. 해서 도장이 끝난 후, 인국사형도 이걸 사보겠다고 줄을 서는데 (줄 서서 기다려야 살 수 있습니다 (...)), 저도 같이 서는 김에 그냥 하나 사볼까 해서 사게 됐습니다.



 이건 기다리는 동안 사먹었던 치즈타르트.. 필라델피아 치즈크림이 들어있다는데, 타르트의 바삭한 식감과 크림의 녹아내리는 식감이 잘 조화돼서 꽤 맛있었습니다. 맛은.. 굳이 표현하라면 살짝 스카치 캔디 맛?



 사실 광호가 사온 걸 봐서는 그냥 조금 큰 카스테라라서 이게 왜 대왕카스테라인지 이해를 못 했는데, 현장에서 카스테라가 나온 걸 보고 이해했습니다. 저 거대한 판 하나가 카스테라고, 이걸 잘라서 팔더군요.. 대왕카스테라 맞네요.



 (약 2시간 후) 집에 돌아와서 찍은 사진. 가져오는 동안 좀 눌리긴 했습니다만 모양은 나름 살아 있습니다. 카스테라에 계란빵이 섞인 것 같은 맛이랄까요, 식감은 꽤 부드럽습니다. 나름 먼 길을 (홍대에서 용인까지) 가져온 물건인데, 아내님이 기뻐해서 기뻤습니다.

Posted by Nei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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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1. 체인점인가보네요. 어제 부천 현대백화점에 갔을 때 단수이 대왕카스테라를 파는 것을 봤습니다. 거기도 줄이 하도 길어서... 인상에 남았거든요. 이태원에 가면 나가사키 카스테라가 있는데, 거기도 인기가 많고요. 나가사키 카스테라의 경우 누가 사와서 먹어봤는데 전 그닥... 동네 빵집 카스테라랑 차이점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건 궁금하네요.

    • 요즘 핫한 모양이더라고요. 어디에나 줄을 선 모양입니다. 줄 서서 먹을 만한 맛인가 하면.. 전 조금 갸우뚱하긴 합니다만, 어쨌든 맛은 꽤 괜찮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