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린다 린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카시이 유 외 출연 / 태원
뭐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그 영화, 인제야 봤습니다. 전체적인 감상평은 걸작이라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일단 잔재미가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군요. 여하간, 마지막의 공연 부분이 정말 멋지기 때문에 (Blue Hearts의 원곡이 워낙 좋으니 그런 것도 있지만) 그것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는 훌륭합니다. <스쿨 오브 락>이 문득 생각나더군요. 하긴 <스쿨 오브 락>에 비해 이쪽은 좀 더 자잘한 느낌이라고 하겠습니다만.
영화의 플롯 자체는 그렇게 구성력이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재미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어느 쪽이냐면 재미는 있는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군요. 뭔가 대단한 걸 보여 주는 게 아니라, 일상의 소소함에 카메라를 비추는 느낌입니다.
일본어를 사용하건, 한국어를 사용하건, 말하고 싶은 말을 했건 하지 않았건, 어쨌거나 마지막의 <노래>로 모든 것이 전해졌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노래란 건, 음악이란 건 대단하지요. 사소한 고민 따위는 모두 날려버리는 힘이 노래에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린다 린다~ 린다 린다 린다~ ♪ 입니다. 노래방 가면 열창해야지. 음하하하.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카시이 유 외 출연 / 태원
뭐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그 영화, 인제야 봤습니다. 전체적인 감상평은 걸작이라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일단 잔재미가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군요. 여하간, 마지막의 공연 부분이 정말 멋지기 때문에 (Blue Hearts의 원곡이 워낙 좋으니 그런 것도 있지만) 그것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는 훌륭합니다. <스쿨 오브 락>이 문득 생각나더군요. 하긴 <스쿨 오브 락>에 비해 이쪽은 좀 더 자잘한 느낌이라고 하겠습니다만.
영화의 플롯 자체는 그렇게 구성력이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재미가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어느 쪽이냐면 재미는 있는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군요. 뭔가 대단한 걸 보여 주는 게 아니라, 일상의 소소함에 카메라를 비추는 느낌입니다.
일본어를 사용하건, 한국어를 사용하건, 말하고 싶은 말을 했건 하지 않았건, 어쨌거나 마지막의 <노래>로 모든 것이 전해졌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노래란 건, 음악이란 건 대단하지요. 사소한 고민 따위는 모두 날려버리는 힘이 노래에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린다 린다~ 린다 린다 린다~ ♪ 입니다. 노래방 가면 열창해야지. 음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