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 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마비 근황.





요새는 루이스 성직자 코트를 입고 다니는 Chien입니다





대세의 흐름에 따라 엘프도 하나 만들었습니다만
이 캐는 뭐 아직 갈 길이 먼 캐릭터고..





자고로 마비노기의 시스템은 솔플이 효율 좋은 시스템,
솔플이 가능한 던전을 찾아 저는 언제나 돌아다니곤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제가 애용한 던전은

키아 하급 : 초보때 참 많이 애용했었지요. 솔플이 가능해서.
마스 상급 2인플 : 좀 레벨이 올라간 후 아엘도배하고 2인플.. 그래도 경험치가 좋아서.
라비 하급 : 처음에는 이거 도는 데 4시간이나 걸렸더랬습니다.. ㄱ-
룬다 일반 : 의외로, 누렙 200 전후에서 돌만합니다.

그리고 요새는

빨구 : ..마족을 얻기 위한 곳이지만, 경치벌이로도 나쁘지 않죠.
은구 : 이쪽은 거의 only 경치벌이용.

이었는데-


오늘 (이랄까 어제랄까) 새로운, 효율 좋은 던전을 찾아낸 것입니다.

그 이름하여-

마스 상급 솔플.


뭐 계기는 단순했습니다.

엘프캐 빌레트를 좀 키우려고 별이와 kiku 따라 마상 3인플을 갔었는데..
(랄까 물론 3인플을 가장한 2인플이었죠. 빌레트가 워낙 렙이 낮으니)
여하간 처절하더라 이 말입죠.
빌레트 말고 Chien이 왔더라면, 혼자서도 다 쓸을 수 있을 것 같은 놈들인데.
싶어서
한번 솔플에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고

..뭐 그런 이유와.

'전사로는 마상 솔플이 어렵지 않으냐' 라는 말을 듣고,
지금쯤의 Chien이라면 마상 솔플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도전한 마상 솔플.

..쉽더군요.
솔플이 가능함을 알게 되고 지금까지 세 번 돌았습니다.

첫번째는 아직 좀 두근두근. 모든 것이 새로워서
'음, 괜찮을까?' 싶었죠.
상자 열기 전에 스매시 꼬박꼬박 장전하고..
스매시와 평타, 윈드밀을 적절히 써가며 왠지 아슬아슬..

근데 문득 보니..

평타만 갖고도 잡겠더라 이 말입니다.


그래서 두번째에선 거의 평타를 사용했습니다.
아쳐한테는 가끔 아볼로 견제하고,
헬하한테는 그냥 몸으로 때우고. (뭐 맞아봐야 기껏 4,50 닳으니까)

..결론, 마상솔플, 열라 쉬웠슴다..


한 번 도는 데 대략 한시간 이십 분.
처음 돌 때 쓴 힐링 포션 110개 남짓.
두번째 돌 때 쓴 힐링 포션은 50개 남짓.
세번째 돌 때 쓴 힐링 포션은 30개 남짓.
..뭐, 이젠 요령을 익혔달까요..


해서 결과, 누렙 600을 뚫었습니다.




옛날에 누렙 600을 보고 '굇수다' 하고 외쳤던 기억이 새록새록이군요



그리고 이건 135식 쌍글라 (노챈)를 들었을 때의 능력치.



여하간, 컴뱃 2랭도 찍었습니다.
순체가 121인건 나이 13살과 렙 43인 덕분도 있습니다만.



그리고 마지막으로 250식 메이스 (이지만 아직 4단개조째)를 들었을 때의 능력치.



수치상의 데미지는 이쪽이 쌍글라보다 높은데,
체감상으론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냥 방패 빼고 쌍검파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135식 양산 쌍글라 말고 제대로 된 쌍검을 구해서 인챈도 좀 해봐야지..




뭐 여하간 그런 Chien입니다. 차곡차곡 강해지고 있네요 그려.
앞으로는 마상솔플이닷-!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