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문답을 좀 좋아한다.
Alchol (주량)
: 기독교인이며, 애당초 술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내 주량을 모르겠다.
어쨌거나 알콜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바로 얼굴이 벌개지는 것만은 확실하다.
대체적으로 또렷한 정신과 다이렉트한 응답성의 신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무슨 모빌슈츠냐)
술이라는 물건이 가져오는 성과가 그리 달갑지 않다.
: 키 176cm. BWH 100/86/98. 손목둘레 17cm, 팔뚝둘레 28.5cm. 몸무게 74kg.
앞으로 만들 이상적인 몸무게는 85kg.
근육량이 많아지는 만큼 무게가 점점 늘어난다.
(그렇다고 벌크(근육두께)를 무지막지하게 키울 생각은 없다.
보디빌더 타입을 원하는 건 아니다)
Character (성격)
: 유쾌발랄이랄까,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유지하기 좋아한다.
대체적으로는 내가 망가지는 형태로 황당함을 이끌어내는 일이 많지만, 그게 천성이다.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하며, 아이들을 보면 즐겁게 놀아야만 할 사명감 (...)을 느낀다.
물론 절대적으로 내 식으로 놀기 때문에, 나와 놀면 아이들이 터프해진다 (...)
내 일이 아니면 신경쓰지 않지만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 사명감 내지 책임감을 가진다.
무언가 망가지기 전까지는 굉장히 아끼다가 한번 망가지면 막 나가버리는 경향도 있다.
기본적으로 뭔가 하나에 파고드는 일이 많지만 그 대상은 돌아가며 바뀐다.
Dance (춤)
: 별 관심사 없으며 잘 추지도 못한다.
Eccentricty (이상한 버릇)
: 손톱을 물어뜯는다.
First Love (첫사랑)
: 아, 그런 때도 있었지. 정도. -추억은 추억으로. 안 그러면 내가 어쩔 거냐.
Goal (목표)
: 잘 나가는 작가이자 훌륭한 무도가.
Hobby (취미)
: (액션) 영화 보기. 만화책 보기. 음악 듣기. 소설책 읽기. etc.
IQ (아이큐)
: 163. 이라 카더라
덕분에 고등학교때 나 담임께서 "저놈은 하면 되는 놈이 안한다고" 꽤 갈궜던 기억이 있다.. (...)
Jinx (징크스)
: 스켈 구슬방에서 구슬을 치면 갓핸이 많이 나온다.
..휴가 낸 날에는 항상 감기에 걸리더라.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
Kiss (첫키스)
: 해봤삼.
Loneliness (외로움을 느낄 때)
: 문득 갑자기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회의가 느껴질 때겠지, 역시.
하지만 당장 거실로 나가서 가족들과 농담따먹기만 좀 해도 금방 풀린다.
Music (좋아하는 음악)
: 대체적으로 안 가리고 좋아하는데, 힙합이나 R&B같은 건 취향에 영 안 맞는다.
기본적으로는 기타와 드럼이 강한 락 종류를 좋아한다.
Bump of Chicken, 패닉, JAM Project, Dream Theater, Mr.Big, Queensryche, Rhapsody, etc.
Nickname (별명)
: 요새는 별명으로 불릴 일이 없다.
예전의 별명 중 나를 꽤 잘 표현했다고 생각되는 건 '티거'.
On the bed (잠버릇)
: 딴에는 조용하게 자는 듯한데,
일어나보면 이불이 이상하게 꼬여있고 몸도 꽈배기가 되어 있는 경우가 왕왕 있다.
Profile (프로필)
: 24세. 며칠 전에 공익에서 전역하고 현재는 잠시 쉬고 있다.
무술에 환장. 글쓰기도 좋아하며 그쪽으로 나가면 좋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
여자친구 모집중.
Quandary (매우 당황스러웠을 때)
: 몇시간동안 포토샵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전이 되었을 때
& 오랜만에 글내림을 받아서 미친듯이 글을 써나가고 있었는데 정전이 되었을 때.
3초간 침묵 그리고 5초간 절규 후 10초간 발광.
요즘엔 중간중간 세이브하는 버릇을 들였다.
Religion (종교)
: 기독교. 사는 건 헐렁하지만 신앙은 확실하다. (확실하면 사는 것도 고쳐져야 하겠지만.. 쩝)
Sports (운동)
: 예전엔 워낙 혼자 방안에서 책이나 읽으며 살았던 이유로 대체적인 운동을 잘 못한다.
센스가 없다기보다 워낙 안 해서 잘 못한다.
하면 되겠지만 다른 사람은 이미 잘하고 있어서 왠지 울컥하게 된다.
혼자 하는 단련에 있어서는 그럭저럭 하는 편이다. 팔굽혀펴기, 악력기, 복근운동, 달리기, 줄넘기 등등.
운동이라기엔 약간 어폐가 있지만 무술: 절권도를 하고 있다. 돈 벌어야 도장 다시 갈텐데..
Travel (여행)
: 이번 쉬는 시기에 돈을 모아서 여행 좀 갔다와야지. 우선 유럽일주다.
아시아도 괜찮겠지만 그건 일단 좀 더 생각해보자.
Ugly (못난 점)
: 간혹 생각으로 땅파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Valuables (보물)
: 나 자신.. ..이라고 해야 하나.
소중히 여기는 물건이 몇 있긴 한데 보물이라 할 정도는 못 된다.
굳이 말하라면 내가 여태까지 써 온 글 정도가 있겠군.
Wedding (결혼)
: 주위에선 30대 이전엔 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분위기인데
30대 좀 넘어도 어떠냐 생각하고 있는 요즈음이다.
아, 그래도 35살은 넘기기 싫다.
이상형은 숏컷이 잘 어울리는 이쁘고 귀여운 아가씨.
어느 정도 찐 것까진 괜찮지만 뒤룩뒤룩이면 GG.
내 글을 보고 즐거워줄 수 있는 사람, 무술을 좋아하면 금상첨화.
물론 기독교인이어야 함. (종교가 다르면 사는 데 애로사항 꽃핀다)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한테 눈돌리지 않을 거라는, 안심할 수 있는 사람이길 바란다.
Xanthippe (바가지 긁는 아내)
: 그런 사람 안 만나고, 혹 만났다 해도 긁힘당할 일을 안 만드는 게 이상적이겠지만.
내가 고쳐서 해결될 일이고 일리가 있다면 노력해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몇번은 허허 넘어가다가 버럭 성질낼 확률이 농후.
Yummy (입맛 다시게 만드는 음식)
: 김치찌개. 짬뽕. 초밥. 닭고기.
Zzz (수면시간)
: 하루에 8시간 정도. 일찍 자야 일찍 일어날 텐데..
이거 생각보다 괜찮네. 하고 싶은 사람은 하세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