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

 악마성 창월의 십자가 베스트판을 구입한 덕분에, 그걸 신나게 플레이중. 현재 3회차에 접어들었고, 회차를 반복해서 플레이해야만 더 얻을 수 있는 소울을 제외한 소울은 MAX로 모을 예정. 창월의 십자가는 적을 쓰러뜨리면 랜덤으로 적의 소울을 얻을 수 있고, 그게 주인공인 소마의 기술이 된다. 각인의 그리프 개념이 여기서 왔다고 보면 됨. 다만 이 소울은, n/1 n/3 n/9 등으로, 특정 수치 이상 모아야만 공격력이 극대화되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노가다가 필수. 다만 역시나 노가다를 즐기는 나답게, 아예 모든 소울을 MAX치인 9개까지 모을 예정.

 빼앗긴 각인은, 글쎄, 즐길 만한 내용은 다 즐겨버려서······. 샤노아는 올릴 수 있는 모든 걸 다 올렸다고 보면 되고, 알버스도 엔딩은 봤는데- 알버스도 레벨 255로 만들어버려?


2. 영상

 CSI는 느긋하게 보는 중. 그 외 외국 애니도 이것저것 깔짝대고 있다. 일본애니보다 유럽애니나 미국애니가 더 끌리는 나는 양덕후?


3. 도서

 읽을 예정인 책:

 다카하시 겐이치로,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
 레몽 크노, 지하철 소녀 쟈지.
 서정인, 용병대장.
 옥성호,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옥성호, 마케팅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시간도 널널하고 하니 조만간 읽기 시작하겠음. <용병대장>에 대해 덧붙여두면, 이건 사긴 예저녁 -고등학교때-에 샀는데 너무 재미가 없어서 끝까지 다 못 읽었다. 사실 지금 읽어도 재미는 없다. 어떻게 감상할지 정해지진 않았지만 어쨌든 호평은 아닐 거다.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