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 줄 알면 바로 사야만 하는 종류의 책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바로 이런 종류의 책입니다.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의 후속작으로, 챈들러의 하드보일드에 환장하는 저로서는 이런 류의, 챈들러의 하드보일드에 대한 경애정신이 넘치는 소설은 안 사볼 수가 없는 것이지요. 냅-다 질렀습니다. 이것이 내 인생, 후회는 없다. (아련)





 아, 그리고 하나 더 질렀어요.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전설의 책




 혹시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스샷 하나 첨부합니다.




벼.. 병신 같지만 멋있어!!!



 노파심에 말해둡니다만 전 이게 단순히 웃겨서 사진 않았습니다. 이 <자기방어술>의 스캔샷들을 보고 개그라고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잘 보면 그림이 왠지 병신같아서웃겨서 그렇지 말하는 내용들은 합리적입니다. 그 스캔샷들만이 이 책의 내용 전부였더라도 전 이 책의 감상을 '시중에 나온 호신술 중에서 꽤나 괜찮은 책'이라고 평할 겁니다. 뭐, 어쨌든 이제부터 제대로 읽어봐야겠습니다만.


 아아, 언제나 새 책을 입수하는 일은 즐거운 일입니다.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