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달리아>의 제임스 엘로이의 인터뷰와 관련한 망상입니다.

자라투스트라제임스 엘로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Q: 당신 이전에 로스 엔젤레스의 하류 사회를 절묘하게 그려낸 레이몬드 챈들러는 어떻습니까?
A: 그는 터무니없이 과대평가되었습니다.
Q: 하드보일드의 대명사인 더실 해밋은요?
A: 그는 그야말로 위대합니다. 다만 내 쪽이 더 위대합니다. 그의 작품 다섯 개를 읽어 보시죠. 그 중 'The Thin Man'과 ‘The Dain Curse' 이 두 가지는 별로입니다. 서술의 논리조차 맞지 않아요.

그래서 저도 앞으로 책이 출판되어 인터뷰를 할 기회가 생기면 이러면 어떨까 싶습니다.

Q: 당신 이전에 한국 판타지 문학에서 문학성과 재미를 절묘하게 잡아낸 이영도는 어떻습니까?
A: 그는 터무니없이 과대평가되었습니다.
Q: 판타지의 대명사인 톨킨은요?
A: 그는 그야말로 위대합니다. 다만 내 쪽이 더 위대합니다.

..팬이 한 명 정도 느는 동안 안티가 백만 명 쯤 늘 것 같군요. (먼산)
Posted by Nei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