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장 형제들과 저희 집에서 모였습니다. 저희 집이 용인이라 여기에서 모이긴 쉽지 않은데 날을 잡아서 모였죠. 맛있는 고기도 배 터지게 먹고, 집 테라스에서 치사오도 하고, 무술 관련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이런 시간들이 계속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별것 없는 달 사진이지만, 이런 사진을 한 번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망원렌즈도 생겼고 마침 정월대보름이기도 해서 찍었습니다.
다음엔 더 멋지게 찍고 싶네요.
사실 비축분이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당초 계획대로 비축분을 열 편을 만들어놓고 시작하려다가는, 다음 겨울이 올 때쯤에야 연재가 가능할 것 같더군요. 워낙 느긋하게 취미로 쓰고 있다 보니. 그래서 일단 연재를 시작하려 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으면 아무래도 지금보다는 좀 더 열심히 쓰게 되겠죠.
문피아에 연재 개시했습니다. 즐겁게 읽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https://blog.munpia.com/neissy/novel/1101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