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사연이 있다. 사연이 없는 사람은 없다. 마약을 하는 사람도 불쌍한 사연이 있고 도박을 하는 사람도 불쌍한 사연이 있다. 그 개인으로는 분명 불쌍하지만, 이것이 사회적으로 쉽게 용서받아서도 곤란하다. 죄를 지었으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 죄가 죄가 아니라고 하려면 죄가 아니라고 할만한 합당한 이유를 스스로 대고 사회적으로 납득시킬 수 있든가. 사연은 결코 죄를 정당화시켜주지 못한다. 죄를 지은 사람이 내가 평소에 호감을 가진 사람이라도 마찬가지다ㅡ 아니 그 경우엔 오히려 더 엄정해야만 한다.
누구나 사연이 있다. 사연이 없는 사람은 없다. 마약을 하는 사람도 불쌍한 사연이 있고 도박을 하는 사람도 불쌍한 사연이 있다. 그 개인으로는 분명 불쌍하지만, 이것이 사회적으로 쉽게 용서받아서도 곤란하다. 죄를 지었으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 죄가 죄가 아니라고 하려면 죄가 아니라고 할만한 합당한 이유를 스스로 대고 사회적으로 납득시킬 수 있든가. 사연은 결코 죄를 정당화시켜주지 못한다. 죄를 지은 사람이 내가 평소에 호감을 가진 사람이라도 마찬가지다ㅡ 아니 그 경우엔 오히려 더 엄정해야만 한다.
본래 카드 혹은 할부를 좋아하지 않았다. 현금을 쓰는 쪽을 좋아했다. 정확하게 내게 돈이 얼마나 남아있고 얼마를 썼는지 알 수 있는 쪽을 선호해서였다. 카드를 쓰면 돈을 쓴 줄 모른다. 당장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지는 않기 때문이다. 돈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통장에는 돈이 줄어들지 않았으니 좀 더 써도 될 것만 같다. 부담을 느끼지 않고 물건을 산다. 통장에 돈이 여유가 없어도 할부가 있으니 당장 감당할 수 있는 이상으로 돈을 써버린다. 씀씀이를 헤프게 만들어버리지만 거기에 무뎌져간다. 돈이 나가는 데에 감각이 무뎌지다니 이 무슨 큰일 날 일인가.
물론 카드는 편리하다. 번거롭지 않아 사용하기 좋다. 그러나 때로는 번거로운 게 나을 때가 있는 법이다. 번거로운 만큼 보다 신중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쉽고 빠르고 편하다고 광고하지만 그들이 그렇게 해주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씀씀이가 한 번 헤퍼지면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 조심해야 한다.
개그문답
지금부터 하는 문답은 얼마나 심각한 질문이 나오던 무조건 읽는 사람을 웃겨야 합니다. 단 한 번이라도 피식해야 합니다. 못 웃기면 GG입니다. 문답 중 언급되는 사람은 반드시 바톤을 받아야 하며, 가지고 가고 싶은 분도 상관없습니다
- 난 진지무쌍한 사람이지만 한 번 도전해보겠음여
START
1.당신의정체는무엇입니까?
- 내가 건담이다.
2.당신과 동일생명체라고추정되는인물을적어보십시오.
- 이런 걸로 사람을 웃길 수 있겠냐! 가서 더 공부하고 와!
3.학교란곳에대하여어떻게생각합니까?
- 나에게 돈을 주는 곳이지..
3.당신과반대로생각하고있을것같은이웃을적어보시오
- 3번이 두개잖아 멍청아. 아니 3번의 연장선이라는 의미라면 의외로 괜찮은데? 아무튼 학교에 일하러 가는 사람이 아니라 공부하러 가는 사람이라면 대개 나와는 반대로 생각하겠지.
4.당신이도로가에앉아있는데,지나가던트럭에 "내가신세계의신이다!!"가적혀있었습니다.
- 트럭을 덕후카로 만들 셈인가..
5.그트럭주인은누구일까요?
- 누구건간에 친해지고 싶진 않아
6.한밤중에 혼자집에있는데 갑자기전화가와서 "으아악!!살려줘"라고합니다
- 모르는 전화 안 받음
7.밤늦게학교에서돌아오는데,당신의아파트옥상에서사람이떨어집니다.
8.알고보니번지점프였네요
- 아파트 옥상에서 그 짓 하다간 튕겨오를 때 어딘가 부딪혀 죽을걸?
10.롤러코스터를타고있는데 거꾸로멈쳐버립니다
- 태연함을 과시하며 옆자리 이쁜 여성을 꼬신다
10.실수로교과서를 바다에 빠트렸습니다
- 그거 정말 실수였냐
11.밤늦게 피곤해서 옆집으로들어갔습니다
- 들어가게 해주는 옆집사람도 피곤했던 게 분명하므로 아마 괜찮을거야
12.당신이저녁에실수로학교에잠이들었는데깨어보니,눈앞에흰옷을입은여자가있습니다
- 나한테 반한 게 틀림없다. 매너있게 대처한다.
13.미술실청소를하는데석고상에피눈물이흐릅니다
- 남자색히가 질질 짜는 거 아니라며 어깨를 두들겨준다
14.문답후소감
- 난 이거 과감히 앞쪽으로 점프 때문에 했달까 뭐랄까..
15.바톤터치할이웃들을적어주세요
- 하고 싶은 사람이 하겠지..
지금부터 하는 문답은 얼마나 심각한 질문이 나오던 무조건 읽는 사람을 웃겨야 합니다. 단 한 번이라도 피식해야 합니다. 못 웃기면 GG입니다. 문답 중 언급되는 사람은 반드시 바톤을 받아야 하며, 가지고 가고 싶은 분도 상관없습니다
- 난 진지무쌍한 사람이지만 한 번 도전해보겠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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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신의정체는무엇입니까?
- 내가 건담이다.
2.당신과 동일생명체라고추정되는인물을적어보십시오.
- 이런 걸로 사람을 웃길 수 있겠냐! 가서 더 공부하고 와!
3.학교란곳에대하여어떻게생각합니까?
- 나에게 돈을 주는 곳이지..
3.당신과반대로생각하고있을것같은이웃을적어보시오
- 3번이 두개잖아 멍청아. 아니 3번의 연장선이라는 의미라면 의외로 괜찮은데? 아무튼 학교에 일하러 가는 사람이 아니라 공부하러 가는 사람이라면 대개 나와는 반대로 생각하겠지.
4.당신이도로가에앉아있는데,지나가던트럭에 "내가신세계의신이다!!"가적혀있었습니다.
- 트럭을 덕후카로 만들 셈인가..
5.그트럭주인은누구일까요?
- 누구건간에 친해지고 싶진 않아
6.한밤중에 혼자집에있는데 갑자기전화가와서 "으아악!!살려줘"라고합니다
- 모르는 전화 안 받음
7.밤늦게학교에서돌아오는데,당신의아파트옥상에서사람이떨어집니다.
-
8.알고보니번지점프였네요
- 아파트 옥상에서 그 짓 하다간 튕겨오를 때 어딘가 부딪혀 죽을걸?
10.롤러코스터를타고있는데 거꾸로멈쳐버립니다
- 태연함을 과시하며 옆자리 이쁜 여성을 꼬신다
10.실수로교과서를 바다에 빠트렸습니다
- 그거 정말 실수였냐
11.밤늦게 피곤해서 옆집으로들어갔습니다
- 들어가게 해주는 옆집사람도 피곤했던 게 분명하므로 아마 괜찮을거야
12.당신이저녁에실수로학교에잠이들었는데깨어보니,눈앞에흰옷을입은여자가있습니다
- 나한테 반한 게 틀림없다. 매너있게 대처한다.
13.미술실청소를하는데석고상에피눈물이흐릅니다
- 남자색히가 질질 짜는 거 아니라며 어깨를 두들겨준다
14.문답후소감
- 난 이거 과감히 앞쪽으로 점프 때문에 했달까 뭐랄까..
15.바톤터치할이웃들을적어주세요
- 하고 싶은 사람이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