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세컨드 챕터가 시동되었다.

바야흐로 신대륙, 이리아로 떠나는 것이다.

케안 항구로부터 켈라 항구로..
배를 탈 때 좀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지만 나는 거의 배에 타자마자 금방이었다.
약간의 버벅거림 후 간단한 동영상이 뜨고
정신을 차려 보자 나는 배를 타고 이리아로 떠나고 있었다.
나는 흥분해서 외쳤다.
"오오옷, 굉장해! 이 배라면 갈 수 있어!"


간다, 간다, 간다아아앗-!
 

그리고 역시나 약간의 버벅거림 후에 나는 켈라 항구에 도착했다.
탐험 레벨을 올려, AP를 받아보자는 소박한 꿈과 함께..


아, 새로운 대륙, 모험가의 꿈은 여기에서 시작되는가.



여기가 바로 거기다!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어쨌든 달려서 새로운 대륙으로 진입이다!
나는 신나게 달려서 켈라항구로 접어들었다. (화면전환)

Posted by Neissy

전차남

감상/도서 2006. 2. 18. 01:34

전차남
나카노 히토리 지음, 정유리 옮김 / 서울문화사

내용이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고, 이쪽은 간단하게 감상을 적어둡니다. 감상은 일단 몇 가지-

에르메스씨, 당신 멋진 여성이네-
전차남, 지금도 잘 돼가고 있다면 좋겠어.
뭐, 그리고..

사랑이 두렵지만, 나도 사랑이 하고 싶어졌다.. 고 할까..
사랑>두려움 인 때가 찾아왔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아직 그런 사람 없고, 물론,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그런 사람이 어디 없으려나..'라는 기분이랄까요.
뭐, 좋습니다, 이런 사랑 이야기.
염장당하고 싶지 않아서 읽지도 사지도 않았지만..
염장 제대로 당해버렸군요. 껄껄.

그 뒤로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지내고 있기를.
아픔이 없는 사랑은 있을 수 없겠지만, 잘 극복해 나가기를.
'그 뒤로 두 사람은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라는 해피엔딩이기를.

해피엔딩 아닌 건 싫습니다. 어디에서건.

(그런 주제에 쓰는 글은 왜 그 모양일까, Neissy (...)
뭐 나름대로는 해피엔딩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그나저나 밤이니 센치해지는구나 역시)
Posted by Neissy
왕의 남자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 이준기, 유해진 / 이준익

(이 감상은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일단 뭐 크게 할 말은 없긴 한데.. 간단한 감상이라면, 우선, '이거 꽤 괜찮네' 정도. 물론 이거 꽤 괜찮네.. 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별 기대 안 하고 봤는데 꽤 볼만하구나' 라는 느낌입니다.

사실 저는 애당초 이 영화를 볼 생각이 없었고, 별로 보고 싶은 생각도 안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왕의 남자].. 라는.. 조낸 남x남 스러운 제목부터가 마음에 안 들었달까.. 이준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도 한몫 했습지요. 그래도 어쩌다보니 보게 되었습니다만. (시작한 뒤 좀 지날 때까지도 시큰둥)

그러나, 일단 보고 난 결과..
장생 멋지다. 연산도 훌륭해.
..라는 기분.

우선 장생이라는 캐릭터.. 가 마음에 듭니다. 그 처절한 유쾌함..

Posted by Neissy
2002년도 영화. 조낸 인기많았던 해리포터. 그러나 삐딱한 이몸, 인기많으면 관심없어진다. (그런 이유로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도 아직 안봤다) '해리포터인지 뭔지 알게뭐냐 난 그런 거 안봐' 이러고 살다가 어느날, 카방글 집에 놀러갔다가 DVD 별로 볼게 없어서 이거나 볼까 하고 해리포터 1편을 봤는데..

'아, 보는 것도 괜찮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이후로 한동안 2편은 안보고 있었는데.. 사실, 보기 귀찮았다.

그래도 오늘은 모처럼 시간을 내서 봤는데..

절대로 인터넷이 또 안되어서 에라 영화나 보자 하고 본 건 아니고.

해리포터가 사실 재미있긴 하다. 영국식 귀족적 분위기에 사립학교에 소년소녀에 마법에 결국 주인공 만세에 그외에도 이것저것 잘 버무렸.. 긴 한데.

내가, 그런 것 때문에 볼 리가 없지 않은가.

 
 
 
 
 
Neissy가 보는 이유는 오로지..
이 아가씨 때문 ↘
 
헤르미온느다 하아하아

이 아가씨가 대체 뭐가 좋으냐? 조금씩 동료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도 아리따웁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일단 새침한 그 표정이 일품. (...) 이 아가씨, (여러 가지 의미로) 표정이 살아 있다. 찡그리는 표정이 매력적.. (...) 물론 기본적으로는 오돌도돌하게 탐스러운 라면면발같은 웨이브 헤어도 러브리..
 



가끔, 이 아가씨는 입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 얼굴로 말한다 싶다 (...)

 

말하면 입만 벙긋거리는 게 아니라 얼굴 전체를 움직여가며 말하는.. ..게 그렇게 매력적이냐고 묻느냐면 사실.. 뭐.. 일단 좋게 보인 이상 별 이유는 필요없지 않으냐 생각하는데.

무엇보다도 간단한 이유는, 그러니까.

이쁘잖아. 생긴 게.

..뭐 더 다른 이유가 필요한가?


..여하간 그런 이유로 해리포터를 헤르미온느 보는 재미로 보는.. (대략 80% 정도는)
그래서 아직껏 2편밖에 보지 않은 Neissy였음. 이상.

 




아래는 보너스: 헤르미온느 양의 표정 연기

싱하형도 됩니다 (퍽)
Posted by Neissy